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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연합체로서 권위·위상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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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연합체로서 권위·위상 상실”
  • 정윤석
  • 승인 2013.07.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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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복음동맹 한기총과의 선교협력 정식 파기 결정

일본내 교단·교파·교회·전도단체 등 100여 단체가 총망라된 일본복음주의동맹(JEA: Japan Evangelical Association)이 한기총과의 선교협력을 정식적으로 파기하기로 결정했다. 이 소식은 일본 크리스챤신문 6월23일자 2면에 기사화됐다. 크리스챤신문은 일본복음동맹이 4월 22일 열린 제 133회 이사회에서 2009년 12월에 체결한 한기총과의 선교협력에 대한 각서를 파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기총의 이단해제 및 옹호하거나 용인하는 등의 일탈행위가 직접적인 원인이었다는 것이다.

▲ 일본 <크리스챤신문> 2013년 6월 23일자 기사

JEA가 선교협력에 관한 각서를 주고 받았던 당시만 해도 한기총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단체였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하지만 이단문제에 대한 한기총의 안일한 태도와 이단단체와의 협력 등으로 인하여 주요 교단들이 탈퇴를 선언했고 더욱이 작년 3월에는 새로운 연합기구 ‘한국교회연합(CCKI)’이 발족됨으로 한기총이 사실상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체로서 권위와 위상을 상실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신문기사 번역 및 자료 어시스트 일본이단상담소장 장청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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