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기자 소개

저는 형광등 같은 사람입니다. 뭐든지 좀 늦습니다. 39살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고 결국 40살이 넘어서 자녀를 봤습니다. <기독교포털뉴스>(부설 한국교회이단정보리소스센터)도 다른 언론사에 비해 매우 늦게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단문제에 있어서 <교회와신앙>이나 <현대종교>만큼 권위와 전통이 아직 세워지지 않았습니다. <기독공보>나 <기독신문>처럼 공신력 있는 교단의 뒷받침도 없습니다. CBS나 기독교TV처럼 든든한 조직과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형광등처럼 느리고 늦는 사람이지만 그러나 주님께서 제게 사명을 주셨다는 것만큼은 깨달아 알고 있습니다. 그 길을 묵묵히, 성실하게 가고자 합니다.

몇 년 전, 깊은 밤이었습니다. 침대에 누워 있는데 “이단 분별·대처 사역은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인데 하나님께서 그 일을, 다른 사람도 아닌 정말 부족하고 연약한 내게 맡기셨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무한한 감사와 확신이 생기는 순간이었습니다.

<기독교포털뉴스>(부설 한국교회이단정보리소스센터)가 추구하는 가장 큰 가치는 ‘분별력있는 신앙’입니다. 가장 가슴 아픈 일은 교회에 다니던 분들이 이단에 빠지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이단에 빠지고 싶어서 빠지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는데, 왜 사람들이 이단에 자꾸 빠질까···.’ 참 답답한 일입니다.

이단에 대한 정보·분별력·경계심이 없어서 그런 결과가 생기는 겁니다. <기독교포털뉴스>(부설 한국교회이단정보리소스센터)에서는 성도들이 꼭 알아야 할 이단에 대한 정보, 갖춰야 할 분별력, 이단에 대한 경계심을 키울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하겠습니다.

건전한 교회·단체·교육센터·기도원은 어떤 곳이 있는지, 반면 결코 발을 들여놓아서는 안되는 불건전한 단체·교육센터·기도원에는 어떤 곳이 있는지 공신력있고 유익한 정보, 더 나아가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유일한 정보들을 제공하겠습니다.

정윤석은 1970년 서울 변두리에서 태어나 서울 거여 초등학교(1982년), 서울 보인중학교(1985년), 서울 동북고등학교(1988년)를 졸업했습니다. 단과학원에서 재수 생활을 거쳐 1989년 예장 합동측 총회 인준 신학교인 칼빈신학교(신학과 현 용산소재)에 입학, 1995년도에 졸업했습니다. 10년이 지나서인 2005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미디어영상학과)에 입학, 2010년에 졸업했습니다.

언론사에서의 경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1995년~1997년<토탈인테리어> 잡지사에서 2년간, 1997년~2012년까지 인터넷신문<교회와신앙>(www.amennews.com)에서 15년간 기자생활을 했습니다. CCC에서 개설한 직장인 NLTC 코스, 국제전도폭발훈련 1단계~3단계 수료 등 복음적인 단체의 제자·전도훈련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안산 상록교회(진용식 목사)에선 이단상담전도사로 사역한 바 있습니다.

<교회와신앙>에 근무하며 ‘신천지 대처 매뉴얼’, ‘사진으로 보는 이단·문제단체’ 등 1천500여 건의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저서로는<신천지 포교전략과 이만희 신격화 교리>(진용식·장운철 목사와 공저, 한국교회문화사),<평생 이단에 빠지지 않는 복된신앙>(대림문화사),<신천지 교리와 포교전략>(최삼경 목사와 공저, 한국교회문화사)이 있습니다.

<기독교포털뉴스>는 2012년 9월 오픈했습니다. 이 사이트를 통해 정윤석은 이전의 경력을 내세우기보다 신입 기자와도 같이 새로운 마음으로 이단대처 사역을 하고자 합니다. 이렇다할 조직도 뒷 배경도 재정도 없지만 독자 여러분들께서 정윤석의 후원자이자 배경이 돼 주시길, 그리고 꿋꿋이 이단대처 사역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