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교회를 가장 혼란케 하는 단체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씨)을 꼽은 박 목사는 성도들이 이단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목회자들이 성도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철저하게 심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박 목사는 이단에 대한 예방교육을 틈틈이 진행하고 전 교회적으로 성경연구에 대한 관심을 확대해 나가면 이단에 빠지는 신도들은 확연히 줄어 들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 목사는 또한 성도들이 요한계시록을 바르게 이해하도록 교회에서 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이단단체가 요한계시록을 오용해 성도들을 미혹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단에 빠져 오랜 세월을 보낸 사람이 있다 해도 가족들이 두려워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박 목사는 말한다. 오히려 이단에 오래 빠져 있었던 사람일수록 개종상담을 하기가 쉬워진다는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해 박 목사는 “이단에 오래 있다 보면 교리적 맹점이 무엇인지, 잘못된 교리가 어떤 것인지 알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설명해주면 오히려 쉽게 마음을 연다”며 “가족이나 친척들 가운데 이단에 빠진 사람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들과 이단상담을 해야 한다”고 권했다.
박 목사의 예장합신 상담소에서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상담소를 내방해야 한다. 상담을 진행한 후 내담자가 이단에서 나올 것을 결심한 이후에도 상담소에서 정해주는 기간 동안 정통교회 교리를 배우는 과정을 지속해야 한다. 이단에 빠졌다가 나오는 것은 단번에 되는 일이 아니다. 적어도 2~3일을 성경을 공부한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잘못된 이단 사상을 빼내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박 목사는 “이단상담은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 목숨을 걸지 않고는 할 수 없다”며 “혼신의 힘을 다하여 이단에 빠진 영혼을 구하는 일에 전력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문의 02-2696-4288, 017-208-0338, pht51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