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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새총회장에 이광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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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새총회장에 이광선 목사
  • 정윤석
  • 승인 2006.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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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회 총회 개막…부총회장 김영태 목사

  ▲ 기자회견을 통해 총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말하는 이광선 목사(사진 왼쪽)와 부총회장 김영태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이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명성교회당에서 '교회여, 진리의 빛으로 다시 서라'는 주제로 91회 총회를 개회하고 총회장에 이광선 목사(신일교회), 부총회장에 김영태 목사를 선출했다.

   ▲ 이광선 목사
이광선 목사는 9월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측의 91회 총회는 1907년에 일어난 평양대부흥운동의 100주년을 맞는다는 점에서 그 어떤 총회보다 의미가 있다"며 "이번 총회 동안 선열들의 신앙을 회복하고 교회, 국가, 사회의 희망이 되는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4박 5일의 총회 기간 동안 새벽기도회와 부흥사경의 밤, 문화의 밤 등을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목회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영성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준비했다"며 "총회가 정회되는 사이 진행되는 집회를 통해 총대들이 영성을 회복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총회장으로서 어떤 철학을 갖고 총회를 끌어가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종이 무슨 철학과 포부가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온 지난 세월처럼 이끌어가겠다"고 짧게 답변했다.

이외에도 이 목사는 91회 총회를 맞아 발표한 취임사에서 "총회 내에 불요불급한 소모성 예산을 절약하여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에 쓰겠다", "1907년 대부흥의 두번째 희년을 맞아 탕감과 회복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태 목사
부총회장으로 선출된 김영태 목사(청북교회)는 "한국교회가 한국사회에서 아름다운 단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한국사회의 빚진 자로서 통합 총회는 빚을 갚는 데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장 이광선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을 졸업하고 1977년부터 현재까지 신일교회의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부총회장 김영태 목사는 대전신학대학을 졸업하고 1982년부터 현재까지 청북교회의 담임목사로 시무했다.

제 91회기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이광선 목사(서울노회 신일교회), 부총회장 김영태 목사(충청노회 청북교회), 서기:최임곤 목사(전주노회 전주신일교회), 부서기 이순창 목사(평북노회 연신교회), 회록서기:조석원 목사(경북노회 내당교회), 부회록서기 김희원 장로(영등포노회 화곡동교회), 회계:정종성 장로(부산동노회 가나안교회), 부회계 오정수 장로(서울강남노회 서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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