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예목원은 소규모의 인원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으며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일 만한 안성맞춤과도 같은 장소다. ‘예수님의 나무 정원’이라는 뜻의 예목원은 수도권에 위치했으면서도 도심지를 떠나 자연 속에서 맛볼 수 있는 하나님의 일반은총들을 맘껏 누릴 수 있는 그리 흔치 않은 기도처소이기도 하다.
예목원을 찾아가는 길부터 남다른 볼거리가 제공된다. 시화호를 따라 끝없이 펼쳐진 갈대밭과 12Km에 이르는 시화방조제 옆으로 넘실대는 바다를 보면서부터 지친 심신은 어느새 ‘평안’과 ‘안식’으로 빠져들어갈 것만 같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 IC에서 나와 시화공단 방향을 지나 시화방조제를 향해 달리다보면 ‘해안로’를 타고 갈 수도 있다. 해안로 옆은 시화호를 따라 펼쳐진 갈대들의 향연과 그 너머로 날갯짓하는 철새들과 바다새들의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시화방조제(12Km)를 건너 6Km정도를 계속 직진하면 대부도의 마지막 주유소 GS칼텍스 주유소가 나온다. 이곳을 지나지 말고 바로 전에 우측으로 꺾이면 예목원이 나온다.
예목원은 좌측은 확트인 포도밭, 뒤편은 바닷가, 우측은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 쌓여 있다. 맑은 공기에 휘감긴 주변은 한적한 시골 농가의 분위기 그대로다.
10명~40여 명의 소규모의 인원이 모여 교회 수련회는 물론 일일기도회와 휴양, 개인기도의 시간을 갖는 데 적합하다. 예목원에서 진행하는 자체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교회 지도자가 재량껏 일정을 짜는 데도 여타 기도원보다 훨씬 수월하다. 삼림욕을 하는 영성기도, 석굴과 조개를 구우며 진행하는 친목, 생명의 신비와 소중함을 알게 하는 갯벌체험을 기도회 일정에 곁들인다면 금상첨화다.
예목원은 경기도 안산 대부도 땅에 지어진 지 이제 갓 2년이 됐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오웅천 목사(70)가 은퇴 후 가족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 처음 마련했다. 그런데 이 장소를 오 목사의 아들이 예목원과 관련한 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사이트를 등록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현재는 가볼만한 기도처소로 여러 곳에 소개되고 있다.
장소 사용에 대해서는 예목원 사이트(http://www.yemokwon.com) 게시판과 032-884-2765를 통해 협의하면 된다.
찾아가는 길 *서울,인천방면 1. 월곳IC로부터 약 31km 지점 *수원,화성(사강,서신)방면 * 대중교통(버스)으로 찾아가는 방법 1. 인천(주안/만수동)직행버스 ↔ 대부도 (방아머리/상동 ) 인천발 주안,만수동 경유(인천발 시간에서 주안 7~ 8분/ 만수동 20~ 25분 후) 오이도역에서 2KM 위치에 있는 시화동보 아파트 정류장에서 인천출발 버스이용( 인천 출발 시간으로 부터 약 40분 후 정류장 도착, 예를들면 인천 06:30분 출발 하는 버스를 이용 하실려면 07:10까지 시화동보아파트 정류장 도착) 수원에서 직행버스 이용 전철(금정역)에서 직행버스 이용 사강에서 하차(1시간정도 소요)20분 간격 운행(금정역 앞에서 출발),( 택시이용자는 사강 다음 서신 버스종점에서 택시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