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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보훈병원 위로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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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보훈병원 위로방문
  • 정윤석
  • 승인 2005.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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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최성규 목사 등 한기총의 주요 인사들이 한국교회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을 기억해야 한다며 보훈병원을 방문해 예배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최성규 목사)는 6월 29일(수) 서울 강동구 둔촌동 소재 서울보훈병원을 방문해 아직까지 치료중인 6.25 전상자와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고 환자들의 건강회복을 위해 공기청정기 100대와 속옷 및 양말 350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은 한기총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월 19일 ‘6.25상기 한국교회 특별기도회’와 25일 대학로에서 가진 ‘북핵반대와 북한인권을 위한 국민화합대회’에서 거둔 성도들의 헌금 등 4천1백여만원으로 마련했다.

서울보훈병원교회에서 위문 예배를 인도한 최성규 목사는 ‘상이 있습니다’란 제목으로 “전쟁으로 망하는 것 같으나 하나님의 백성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망하지 않는다”며 “하나님은 행위를 기뻐하시지 않고 믿음을 보시고 기뻐하시니 하나님의 상 주심을 바라보자”고 설교했다. 또한 최 목사는 6.25 전쟁 당시 부친과 숙부들을 모두 잃은 가족상황을 소개하기도 했다.

1981년도에 설립된 서울보훈병원은 1일 평균 외래진료 3천명 이상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6·25전상자를 포함한 국가유공자들과 애국지사 그리고 상이군경 등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고엽제 피해자를 비롯한 후유증 환자들의 진료와 신체기능회복을 위한 재활의료센터 등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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