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5 15:18 (월)
“성경·교회사 생생 자료 다 있어요”
상태바
“성경·교회사 생생 자료 다 있어요”
  • 정윤석
  • 승인 2004.11.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아시아 성지 연구원 박용우 목사

 

박용우 목사(전 계명대 교수)가 터키의 이스탄불에 소아시아성지연구원(소성연, http://www.holylandstudy.net)을 설립하고 성경과 교회사의 뿌리가 되는 지역의 자료를 개발하여 한국교회에 보급하고 있어 화제다.
박 목사는 최근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출판기념및 성경과 교회사 성지 디지털자료 시연회’를 갖고 성경의 배경이 되는 소아시아와 이스라엘 지역을 통해 성도들의 성경에 대한 안목을 열어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목사는 성지를 배경으로 다수의 디지털 자료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목회자들이 성경 강해를 사진 및 영상과 함께 교육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이외에도 박 목사는 2가지 비전을 품고 있다. ‘소성연’에서 개설한 성지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성경과 교회사의 뿌리가 되는 지역을 배경으로 성경과 교회사 자료를 만들어 세계교회에 교육자료를 보급하겠다는 것이다. 또 한 가지는 성지 방문을 통한 현장교육을 실시해 성경에 대한 눈을 여는 데 더욱 기여하겠다는 다짐이다.

“성경에 나온 지역을 답사하면 머리로만 생각하던 성경지식을 가슴으로 느끼며 마음까지 열리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성경과 교회사에 등장하는 유적지를 답사하는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국교회에 내놓겠습니다.”
소성연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박 목사는 △바울의 전도여행과 서신에 대한 안목열기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7교회에 대한 윤곽 잡기 △초기 기독교회의와 교회사에 대한 이해 넓히기 △신구약 성서의 배경과 역사 이해돕기에 일조하겠다는 생각이다.

교회 제직수련회나 노회 또는 단체들의 성지연구 프로그램은 물론 방학 중에는 신학생들을 위한 성지연구 프로그램을 별도로 만들어 ‘성지의 역사와 문화 세미나’를 통해 3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코스를 개설하고 학생들도 모집하고 있다.
이 과정은 학점과 관계없이 청강만을 원하는 학생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학위 프로그램에서는 ‘Th.M./M.A.’과정을 개설했다. ‘성지의 역사와 문화’, ‘콘스탄티노플과 비잔틴 교회’, ‘중동문제’, ‘성서고고학’등의 과목을  Nile Harper교수(전 New York Seminary교수) 등 다수의 전문가들이 박 교수와 함께 직접 강의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