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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통해 바른 영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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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통해 바른 영성 제시”
  • 정윤석
  • 승인 2004.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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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인터넷부흥사회’ 초대총재 이성희 목사

 

▲ 이성희 목사 / CBS인터넷부흥사회 총장
“부흥회의 열기를 젊은 교인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IT와 인터넷을 이용해 확산하고자 합니다.”
참신성과 전문성을 가진 30~50대의 부흥사 목회자 그룹이 10월 28일 <CBS인터넷 부흥사회>를 조직하고 인터넷, 모바일 등 뉴 미디어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부흥운동을 일으키겠다고 다짐했다.

인터넷 부흥사회의 초대 총재로는 이성희 목사(사진·연동교회)가 추대됐다. 일견 ‘부흥사회’와 ‘이성희 목사’는 잘 안 어울린다는 평판이 있다는 것을 의식했음인지 이 목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흥은 특정인물의 전유물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 모두의 염원”이라며 “사회가 더 과학화되어 갈수록 현대인들은 영성에 목말라하고 영성을 추구하게 되는데 CBS 부흥사회가 인터넷을 통해 바른 기독교영성을 보여 주게 될 것을 기대하며 총재직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교회가 참된 영성을 보여 주지 못하면 사람들이 부정적인 영성에 빠져 들게 된다”며 “인터넷 부흥사회가 건강한 부흥회로 복음을 전하고 좋은 영성을 전달하는 매체로서 인터넷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총장을 맡게 된 이효상 목사는 젊은 세대들에게 좀더 참신한 영성을 제공하기 위해 부흥사회의 조직을 ‘젊은 피’들로 수혈할 계획임을 밝혔다.

 기존의 오프라인 부흥사조직에 가입하고 있는 인사들보다는 차세대 목회자 중에서 부흥을 일으킬 역량이 있는 인사들로 구성하겠다는 것이다. 그것이 ‘인터넷’이라는 매체와도 걸 맞는다는 판단이다.

또한 이 목사는 CBS부흥사회는 철저한 검증을 통해 조직해 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CBS 부흥사회에 가입한 목회자들은 30여 명. 고문에는 길자연·최성규·이중표 목사가 포진하고 강사단장에는 김문웅·장경동 목사가 위촉됐다. 내달 6일 오후 3시 서울 연동교회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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