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총장 박준철 목사
통일교에 대처하기 위한 최초의 범기독교적 상설기구로 설립된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대표회장 최재우 목사)가 1월 23일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대표총재에는 장광영 목사(기감 증경 감독회장), 사무총장은 그동안 통일교 문제 폭로에 앞장서 온 박준철 목사(사진)가 맡았다.이날 최재우 대표회장은 “이단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교회들이 많다”며 “특히 기독교를 빙자해 영혼을 파멸로 끌어가는 통일교가 자리잡지 못하도록 모든 기독교인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준철 사무총장은 “5월에 있을 예정인 합동결혼식을 적극적으로 저지해야 한다”며 “통일교의 합동결혼식에 시골의 총각들이 현혹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통일교로부터 민·형사상 소송을 당한 박준철 목사는 민사 재판에서는 승소했으나 2월14일 형사재판을 앞두고 있는 등 2년 동안 매달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전국의 성도들이 관심을 가져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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