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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순결은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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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순결은 지켜야 한다”
  • 정윤석
  • 승인 2005.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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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이기복 교수(한동대 상담교육대학원)

 

이기복 교수(한동대 상담교육대학원, 두란노가정상담연구원장)가 3월 14일 온누리TV(www.onnuritv.com)에서 ‘미혼남녀를 위한 성’을 주제로 강연하며 “성적 순결이 가장 진보적이고 가장 앞서가는 것이다”며 “크리스천들은 성을 구원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교수가 말하는 성의 구원이란 타락한 성을 하나님이 성을 만드신 원래의 목적대로 회복하고 지켜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성적순결에는 청소년, 미혼청년뿐만 아니라 기혼자들도 예외가 되지 않는다.

성적순결을 지키고 회복시키려는 사람의 결혼생활은 곧 행복한 결혼생활로 이어진다고 이 교수는 말한다. 통계에 의하면 혼전에 동거를 하거나 많은 성경험을 하고 외도하는 등 방탕한 삶을 사는 사람일수록 현재 배우자에 대한 성적 만족도와 함께 결혼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것이다. 성적 타락이 곧 결혼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크리스천들은 결혼한 후는 물론 결혼 전부터 성적 순결을 지키며 앞으로의 결혼을 귀히 여기고 준비하는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성은 부부가 된 남녀만이 우정과 사랑을 나누고, 마음과 정신을 하나로 만드는 육체적, 정신적인 신성한 연합입니다. 성을 수호할 자신이 없으니까 약을 먹고 별 짓을 다하게 됩니다.”

이 교수는 성을 보호하고 지키는 것은 데이트 때부터 시작한다고 말한다. ‘연인들이여, 싸워보고 결혼하라’는 말이 있다. 데이트는 상대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가, 상대가 성적으로 얼마나 성결한가를 테스트하는 기간이다. 임 교수는 “사랑한다고 하면서 성적인 접근을 하는 크리스천 이성이 있다면 초반부터 단호히 교제를 끊어야 한다”며 “성적 접근은 사랑이 아니다”고 잘라 말한다.

그렇다면 ‘성의 회복과 구원’을 막는 데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문화적 도구는 무엇일까? 이 교수는 주저하지 않고 헐리우드산 영화라고 말한다. 만나면 바로 침대로 가는 ‘ONE NIGHT STAND’ 등을 아무렇지도 않게 표현하지만 현실과는 전혀 동떨어졌다는 것이다. 영화에서는 아무나와 자도 성병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어쩌다가 저지른 성적 실수가 잠언 말씀처럼 새가 그물에 걸리고 소가 푸줏간에 가는 것과 같은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크리스천들이 되새겨야 한다”며 “성을 지키고 보호하며 성의 구원을 선포하는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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