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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核 평화적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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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核 평화적으로 해결”
  • 정윤석
  • 승인 2003.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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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교회협·교단장협 호소


▲ 예장 합동, 통합 등 교단장들이 시국상황과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교계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북핵사태와 SOFA(한미주둔군지위협정) 등 시국상황과 관련해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교회의 입장을 밝혔다. 양 기관은 1월 6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미국의 대북 강경 정책은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보다는 위기와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며 “북한과의 대화와 협상 등 외교적 노력으로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서도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평화통일 노력을 저해하는 행위”라며 “조속히 핵 개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마당으로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 기관은 “‘미군철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촛불평화 시위가 반미감정이나 미군철수운동으로 흐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 시국상황이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통일을 향한 행로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로에 서 있다”며 “한국교회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예장 합동, 예장 통합, 기감, 기장 등 한국교회의 주요 교단장들도 지난 1월 2일 코피 아난 국제연합(UN) 사무총장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지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각각 호소문을 보내 최근의 핵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북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기독교를 대표하는 24개 교단의 교단장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향해 핵폭탄의 개발을 동결하여 국제사회의 불안한 시각을 해소하라고 촉구했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는 강경 일변도의 위협적인 언사를 철회하고 세계의 평화를 이루는 데 적극 기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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