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역硏 추부길소장
추소장은 얼마 전 펴낸 ‘행복찌개를 끓이는 남자’라는 책을 통해서도 동일한 주장을 펼치고 나섰다. 남편도 앞치마를 두르고 나서서 행복이란 찌개를 끓여야 가정에 행복이 맛깔스럽게 찾아온다는 것이다. 책의 각 장마다 ‘적용’란도 마련해 놓았다. 배우자로서의 나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 것.
추소장은 주5일 근무제의 지지자다. 지금까지 펼쳐온 ‘가정 바로 세우기’를 할 수 있는 대단한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금요일 저녁부터 주일 저녁까지 부부끼리 대화하고 자녀와 교제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행복’이란 에너지가 가정뿐 아니라 교회 생활까지 바꿔 놓을 거예요. ‘가정의 행복’이라는 기본적인 토양 위에 말씀의 씨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는 법이죠.”
여름휴가도 마찬가지다. 추 소장은 올 여름에는 꼭 부부끼리만 어디론가 떠나서 교회 일, 회사 등 모든 것을 잊고 자신들을 철저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권면한다. 배우자로서의 나, 아버지로서의 나를 되돌아 보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어느새 끓어가는 행복찌개를 발견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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