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복음화협의회(상임대표: 이승장 목사, 학복협)를 주축으로 이단 대처를 위한 공동 네트워크가 구성될 전망이다. 학복협은 9월 13일 서울 신림동 사무실에서 10여 명의 선교단체, 기독교 기관, 기독교 언론 관계자들을 초청해서 모임을 갖고 캠퍼스 이단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이 하나로 연대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하고 공동네트워크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경호 학복협 총무는 “지난 1학기 동안 대학가 최대의 화제는 이단 문제”였다며 “대응책을 연구하고 힘을 실어줄 한국교회 공동의 창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학복협은 이단대처를 위한 공동네트워크를 구성해 △캠퍼스의 이단 활동에 대한 정보파악 △캠퍼스 이단 대처를 위한 신학적, 사회적, 법적 조언과 자료제공 △캠퍼스 이단에 대한 교계의 경각심과 기도후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남호 학복협 사무국장은 “현재 대학가는 신천지교회 교인들의 전남대 난입사건과 대전대 DFC 오물테러 사건 등으로 이단 문제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끼는 상태”라며 “교계 주요 언론사들과 기독교기관들이 이단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 연대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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