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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바백센터 개소, "아시아산 사이비 대처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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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바백센터 개소, "아시아산 사이비 대처 시급"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24.05.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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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선 벤쿠버, 이단상담소 열고 양형주·김에스라 목사 초청 이단세미나 진행
북미 지역 이단사이비 현황을 발표하는 양형주 목사
북미 지역 이단사이비 현황을 발표하는 양형주 목사

미주 바이블백신센터 개소식이 2024 년 5 월 21일(화) 오후 10 시 30 분, 미국 캘리포니아 라미라다 시에 위치한 바이올라 대학교의 비지니스빌딩에서 열렸다. 바이블 백신 센터는 2020 년 한국 대전 도안 교회 담임목사인 양형주 목사에 의해 이단 및 사이비 종교에 대처하기 위해 세워졌으며, 진리를 왜곡하여 성도를 미혹하는 혼란한 시대에, 교회가 바른 진리에 기초한 거룩한 저항력을 키우는 것을 도우며 연구, 교육, 예방, 상담 등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한국 바이블 백신 센터 원장 양형주 목사는 목회 초창기 시절 부임한 교회에서 많은 청년들이 신천지에 빠져 교회를 떠나고, 성도들이 계속해서 신천지성경공부에 참여하는 등 심각한 이단의 공격을 받는 상황을 직접 경험했다면서, 그 당시 교회에서 처음 시작한 세미나의 이름이 “바이블 백신”이었다고 소개했다. 감기 백신만 맞지 말고 성경 백신도 맞아야 이단에 미혹되지 않는다는 취지였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양목사는 “우리가 멀리하면 이단은 더욱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교묘하게 다가와 성도들의 삶을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고, 이제 이단은 단순히 피할 문제가 아니라 목회에서 정면승부를 해야 할 영역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한국에서 바이블백신을 시작하게 된 계기입니다. 이런 현실 가운데 하나님께서 바이블백신센터 사역을 한국 뿐 아니라 미국에도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라면서 미주 바이블 백신 센터장으로 함께 동역하게 된 에스라 김 목사를 소개했다.

에스라 김 목사는 미주와 전세계에서 적극적으로 포교하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 및 신천지 등 다양한 이단들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팬데믹을 지나며 신천지가 많이 알려져 한국 사람들 대부분이 그들이 누구인지 어떻게 포교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인을 포함한 전세계 외국인 99%는 신천지가 뭔지, 하나님의 교회가 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단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마음껏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갖 거짓말로 성도들을 미혹할 수 있는 것입니다” 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목사는 이를 위해 앞으로 미주 바이블 백신 센터가 이단 예방, 이단 신도 구출, 및 탈퇴자 회복을 위한 사역을 지속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미주 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동역을 부탁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천지 성경공부 탈퇴자의 간증 및 신천지 신도 탈퇴자의 간증과 더불어 미국에서 이단 및 사이비에 대해서 연구하는 크리스찬 변증가의 스피치도 있었다. 먼저, 신천지 센터 성경공부에 참여했다가 탈퇴한 타일러 형제는 ’헤이 비나! (Hey Vina)’라는 친구 만들기 앱을 통해 신천지 신도에 포교 되어 성경공부를 시작한 여자친구를 보면서, 자신도 함께 성경공부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했다. 수 개월 동안 성경공부에 참여하면서, 그는 점차 자신이 참여한 성경공부의 내용이 조금씩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고, 급기야 어느 날 성경공부에서 “새요한”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인터넷 검색을 시작하여, 신천지와 이만희의 실체를 발견하고 여자친구와 함께 그곳을 탈출하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타일러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갈급”해 있는데, “신천지는 그러한 크리스찬의 갈급함을 자신들이 채워줄 수 있는 것처럼 아주 잘 포장한다” 라고 전하면서, 모든 성도들이 스스로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 이단의 공격에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목회자들에게는 성경의 내용을 처음 부터 끝까지 깊이 연구하고, 파고들어서, 성경이 말하는 확실한 증거와 해답들을 교회와 성도들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

두번째로 간증한 시애틀 신천지 탈퇴자 크리스 형제는 데이팅 앱을 통해서 여자친구를 만났고, 그 여자친구가 초대한 성경공부에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고 했다. 안타깝게도 그는 모든 성경공부를 마쳤고, 신천지 신도가 되어 2 년동안 신천지 안에 있으면서 적극적으로 전도하고, 잎사귀 (신천지 성경공부에서 진짜 학생들을 미혹하기 위해 가짜로 학생인 것처럼 꾸며 성경공부에 참여하는 신도들) 활동을 했다. 그러던 중 첫번째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신천지안에서 두번째 여자친구를 만났는데, 이번에는 신천지가 자신과 여자친구를 헤어지도록 했다는 것이다. 그런 일들을 겪으며, 감사하게도 그는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고, 신천지의 실체를 깨달은 후 그곳을 탈퇴하게 되었다. 신천지 탈퇴 후, 크리스는 2023 년에 미주 바이블 백신센터에서 진행한 “새로운 여정” 회복 교육에 4 개월간 참여했다. 회복 교육에 참여한 경험에 대해 그는 “신천지 반증에 집중하여 공부하는 것은 제 숨통을 틔여 주었고, 저에게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기독교 변증가들이 다루지 않는 이단 및 사이비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크리스찬 변증가인 스티브 매튜스의 스피치가 있었다. 그는 “아시아 사이비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제는 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면서 전세계로 메시지를 수출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한국의 하나님의 교회(WMSCOG), 신천지(Shincheonji), JMS, 일본의 창가학회 (Soka Gakkai InternaHonal, 남묘호렌게쿄), 중국의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동방번개 (The Church of Almighty God/Eastern Lightning), 필리핀의 그리스도의 교회 (Iglesia Ni Cristo, INC) 등이 우려되는 그룹으로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그룹에는 관심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자녀나 사랑하는 사람이 이러한 그룹 중 하나에 끌려가게 되면, 갑자기 이들 그룹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가 삶의 중심이 됩니다”라는 안타까운 말을 전하면서, “저는 이 중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바이블 백신 센터의 사명과 소명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습니다” 라고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미주지역 바이블백신센터를 담당하는 김에스라 목사(사진 오른쪽)
미주지역 바이블백신센터를 담당하는 김에스라 목사(사진 오른쪽)

행사를 마친 후 에스라 김 목사는 이단 예방 세미나, 이단에 빠진 가족이나 친구의 구출, 탈퇴자 회복등을 포함한 이단과 관련한 문의를 원하는 교회와 성도들은 미주 바이블 백신 센터로 연락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한편 캐나다 밴쿠버에도 이단상담소 열려 주목을 끌었다. 캐나다 밴쿠버이단상담소(소장 신윤희 목사)는 2024년 5월 23일(목)에 첫 시작을 알리고 개소식과 함께 양형주 목사(바이블백신센터 원장)와 김에스라 목사(미주바이블백신센터장)를 강사로 초청, 3일간 세미나를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현지 교회지도자들이 바이블백신 이단상담소의 필요성과 역할과 사명에 대해서 함께 나누며 격려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개소 예배 이후 곧바로 열린 개소기념 이단 예방 세미나 첫째 날 세미나는 “북미 지역의 이단 현황과 대처”를 주제로 양형주 목사와 김 에스라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북미 지역의 구체적인 현황을 소개하며,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구체적인 대처법을 제시했다.

밴쿠버 이단상담소는 정기적으로 봄과 가을에 이단 세미나를 열어 밴쿠버지역에 양질의 이단사이비에 대한 대처 및 대응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각 교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단 및 사이비 관련 소책자 자료를 발간 및 배포하고 연말에는 캐나다 지역의 이단사이비 실태를 조사하여 자료를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이단 단체로부터 피해를 입은 이들의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밴쿠버교회협의회 교회들과 각 교단들도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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