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6 12:08 (화)
10개 주요 교단 이대위, 인터콥 소송전에 공동 대처결의
상태바
10개 주요 교단 이대위, 인터콥 소송전에 공동 대처결의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23.01.17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임 회장에 유영권 목사 추대․․․ 파룬궁, 퀴어신학, 정동수 등 문제 논의
​10개 주요교단 이단사이비 대책위원장들이 2023년 첫 정기모임을 가졌다 
​10개 주요교단 이단사이비 대책위원장들이 2023년 첫 정기모임을 가졌다 

​10개 주요교단 이단사이비 대책위원장들이 첫 정기모임을 갖고 인터콥의 예장합신을 상대로 한 공격적 소송에 연합 대처하기로 결의하는 등 이단 문제 주요 안건을 다뤄 주목을 끌고 있다. 예장 통합, 합신, 고신, 기성, 예성 등 10개 주요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들은 2023년 1월 12일 천안에 위치한 빛과소금의교회(유영권 목사)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예장합신 이대위원장 유영권 목사는 교단별 이대위 활동보고 시간에 “그저께(2023년 1월 10일) 인터콥이 그들을 이단으로 결의한 합신교단과 총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며 “해당 상황 문제 해결을 위해 10개 교단 이대위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서 유 목사는 “이단단체가 특정 교단에 소송을 걸어올 시 10개 교단이 소송비를 공동 부담하면서 함께 대응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각 교단 이대위원장들은 인터콥과 관련한 상황을 설명하며 의견을 나눴다. 예장통합 이대위원장 백용훈 목사는 “예장통합교단이 인터콥에 대해 ‘참여자제 및 예의주시’하며 인터콥이 이단성이 있다고 보고 있는 상태다”며 “이와 반면에 동 교단에서는 300여명의 목사들이 인터콥에 대한 결의사항을 풀어주자고 건의했지만 이대위에서 거부했다”고 말했다.

기성 이대위원장 이무영 목사는 “이단대책에 있어서 교단별로 따로 움직이면 대응이 안된다”며 “변호사비용 같은 문제들은 각 교단 차원의 문제이지만 적어도 성명서 발표 정도의 수준은 공동대응하는 게 좋지 않는가?”라는 의견을 밝혔다.

유영권 목사는 인터콥에 대한 안건을 정리하며 “한 가지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고 말하며 “인터콥이 여러 기관에서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해줬다는 문서와 자료를 돌렸는데 그 최종자료는 2015년 버전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 자료와 문서에는 2016-2021년 사이에 KWMA에서 인터콥에 대해 결의한 회원권 자격정지를 당하는 등의 사실을 빼버린 사실이 드러났다”며 “인터콥의 이러한 진실하지 못한 행동들이 진정한 반성과 교단과의 협력을 저버린 것으로 판단해 예장합신 교단에서는 이단으로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동 위원회 전임 사무총장을 역임한 유영권 목사(예장합신 이대위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신임 사무총장에는 한익상 목사(예성 이대위원장)가 신임 회장의 추천으로 사무총장으로 추대됐다.

또 각 교단 총회 이대위 안건으로 수임된 사한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파룬궁, 퀴어신학, 정동수, 손원영, 김대옥에 대한 자료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예장통합 이대위원장 백용훈 목사는 “최근 청도에서 신천지가 대규모의 신천지타운을 만든다는 첩보가 입수되어 예장통합교단 총회 차원에서 이 문제를 직접 현장실사한다”고 전했다. 동 위원회는 2월 정기모임을 온라인 줌(Zoom) 모임으로, 3월 정기모임을 오프라인 모임으로 갖기로 하고 3월 정기모임을 각 교단 총회사무실을 방문해 갖는 문제에 대해 2월 온라인 모임에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동 위원회는 2월 정기모임을 온라인 줌(Zoom) 모임으로, 3월 정기모임을 오프라인 모임으로 갖기로 하고 3월 정기모임을 각 교단 총회사무실을 방문해 갖는 문제에 대해 2월 온라인 모임에서 논의하기로 결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각 교단 이대원장들, 이날 회의에는 여러 사정으로 5개교단 이대위원장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각 교단 이대원장들, 사진 왼쪽부터 예장 통합 백용훈 위원장, 기성 이무영 위원장, 합신 유영권 위원장, 고신 권준오 위원장, 예성 한익상 위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