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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대처 사역, 30년 현장의 기록 펴낸 탁지원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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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대처 사역, 30년 현장의 기록 펴낸 탁지원 소장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22.11.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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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소장님! 여기가 이단인가요?』 세 개의 소주제에 수많은 뒷이야기, 눈물, 감동 담았다
현대종교 탁지원 소장의 첫 책, 『탁 소장님! 여기가 이단인가요?』
현대종교 탁지원 소장의 첫 책, 『탁 소장님! 여기가 이단인가요?』

현대종교 탁지원 소장의 『탁 소장님! 여기가 이단인가요?』 - 부제, ‘묻고 답하며, 땀 흘려온 10500일의 기록’ - (탁지원 저, 346쪽)가 발간됐다. 본서는 「월간 현대종교」의 뒤편에 담겼던 300여 편의 닛시칼럼을 엄선해 정리했다. 본서는 세 개의 소주제로 나뉜다. 1부는 집회현장 이야기다. 그동안 5000여 곳의 국내외 집회 현장에서 있었던 수많은 뒷이야기와 눈물과 감동을 담았다. 2부는 고 탁명환 소장과 함께했던 추억들과 이단 대처에 관해, 3부는 ‘영화와 이단’에 관해 자주 이야기했던 할리우드 키드인 필자가 영화와 삶, 그리고 이단 이야기까지 더해 소박하나 풍성한 깊이를 더했다.

탁 소장은 “아마도 어느 정도 연세가 있는 분들이라면 당시 집회 등의 긴박하고 어려웠던 상황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라며 “다음 세대라면 ‘정말 그때 그런 일이 있었어요?’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만큼 지금도 믿기지 않은 일들이 많았던 2000년대 초반 집회 때의 사건들이 칼럼을 정리하며 가장 기억에 선하다”고 말했다.

집회를 방해하기 위해 집회 전에 교회나 학교(호남신대 등) 전체를 에워싸 시위하거나, 강의 중에 교회 전원을 끊은 적도 여러 번 있었다. 특히 예장통합 측 순천노회 집회 때는 5000여 명의 신천지 신도들이 순천으로 몰려와 집회를 방해했던 기억을 녹여내며 탁 소장은 “거의 매일 계속되었던 이 일들을 어찌 버텼는지 놀라울 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여태껏 300여 건 가까이 받은 고소, 고발의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도 더했다. 지금은 어떤 것도 굳은살이 생기지 않은 것이 없으나 소송만큼은 여태껏 굳은살이 박이지 않았다고 탁 소장은 말한다. 그 외 생생한 이야기들을 담고자 애쓴 이유는 “더 뜨겁게, 수많았던 사건, 사고들이 산교육으로 이어져 영적 전쟁이 한 사람의 열 걸음이 아닌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더불어 움직여질 것이라는 변함없는 믿음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우리만 잘난 싸움을 하고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뜻있는 이들의 합력이 없었다면 이 사역이 가능했을까 싶기에 모두에게 간절한 감사의 맘을 전하고자 한다”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사역하면서 세상에 내놓은 첫 번째 책이니 편한 마음으로 봐주시되 때로는 경각심과 나름의 감동도 나눌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탁 소장님! 여기가 이단인가요?』는 대형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문의는 현대종교 업무국(031-830-4455~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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