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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피연측, “국민의힘 관계자 나와 보지도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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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피연측, “국민의힘 관계자 나와 보지도 않더라”
  • 정윤석 기자
  • 승인 2022.02.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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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종교의 정치권 유착 근절하고 피해자 위한 정책 세워달라”
사이비 종교 정치권 유착 근절을 촉구하는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사이비 종교 정치권 유착 근절을 촉구하는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종교사기단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교주)이 조직적으로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해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 표를 줬다는 의혹을 CBS가 제기한 가운데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신강식 대표)가 2022년 2월 10일 대통령 후보들을 향해 ‘반사회적 사이비 종교의 정치권 유착 근절 촉구문’을 발표했다. 전피연 관계자들은 직접 여의도의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국민의당 관계자를 접촉해서 촉구서한을 전달하려 했다. 전피연의 한 관계자는 “국민의힘측 관계자는 나와 보지 않아 건물 관리자에게 전달을 부탁했고 이재명 캠프의 경우 비서실 변원섭 팀장이 직접 나왔다”고 밝혀 대조를 보였다.

전피연은 촉구 서한에서 “(신천지는) 종교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시기마다 정치권에 기생하여 세를 불려왔다”며 “코로나 시기에도 선량하고 종교심 많은 대한민국의 국민들과 가정들을 처참히 짓밟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피연은 “이 시간에도 심각한 사이비종교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음을 후보님들이 알아야 한다”며 “대통령 후보들에게 사이비 종교 피해자들과 그 배수 이상의 피해가족들을 위한 정책이 아직 없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전피연의 항의 서한을 받은 이재명 캠프 비서실 변원섭 팀장
전피연의 항의 서한을 받은 이재명 캠프 비서실 변원섭 팀장

전피연은 △사이비 집단들은 각종 위장 봉사단체·평화단체·시민단체를 결성해 특정정당을 지지하는 척하며 차기 정권에 기생하려고 하는데 이를 경계하는데 이단 문제 전문가와 지자체가 종교사기범죄예방 협의체를 구성해 감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달라 △사이비의 사기포섭 방식에 속아 금전적·물적·심적 피해를 봤을 때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 △종교를 빙자해 기본인권을 침해하는 행위(개인정보 불법취득, 폭력, 학업중단, 성범죄, 가출, 이혼 권장, 헌금강요) 등 반사회적 종교집단의 활동을 규제하고 피해 정도에 따라 범죄수익 은닉 규제 및 처벌을 할 수 있는 법을 실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전피연은 이날 민주당, 국힘 등 4대 정당의 선거캠프를 순회하며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전피연은 “신천지 정보통신부 탈퇴자의 증언에 의하면 신천지에는 특정 여론을 움직이기 위한 댓글부대가 있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며 신천지인 5만명이 가입원서를 내기도 했다”며 “조직적으로 특정후보를 홍보하기 위해 카페를 개설하여 운영을 하고, 약속의 땅이라고 경기도 과천을 접수하자고 신도들이 대거 이사를 감행하고 과천시장선거에 깊숙이 관여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전피연의 항의 서한을 받은 국민의당 관계자
전피연의 항의 서한을 받은 국민의당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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