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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관광단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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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관광단지 반대
  • 정윤석
  • 승인 2003.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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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교회연합 적극 대처 결의

 

여수시 교회연합회(회장 박병식 목사)가 11월 30일 여수 성동교회(김병찬 목사)에서 1천여 명의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통일교의 여수 지역 300만 평 위락 시설 관광단지 조성을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적극대처할 것을 천명했다.

여수시 교회연합회는 이날 채택한 성명서에서 “여수시는 손양원 목사의 순교 성역지로서 문선명 집단의 위락시설 개발은 자손만대의 부끄러운 일이 될 것이므로 끝까지 반대하기로 결의한다”고 밝혔다.

교회연합회는 여수시 관계당국에 통일교가 여수시에 위락시설개발을 하게 된 그간의 경위를 소상히 밝힐 것을 촉구하고, 통일교 제품 불매운동을 결의하고, 통일교가 선량한 시민을 미혹하는 집단임을 지역사회에 알릴 계획이다.

한편 통일교측은 여수시 화양 지구에 300만평 관광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중 1차 관광단지 조성은 2008년까지 160만평의 부지에 18홀 골프장 4곳과 일성콘도 숙박시설, 야외공연홀, 세계문화촌을 세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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