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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지역, '희망 원정대'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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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지역, '희망 원정대'가 간다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9.05.0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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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앙교회(고명진 담임목사), 산불 피해지역에 4400만원 전달
▲ 강원도 산불지역에서 기도하며 총 4400만원을 전달한 수원중앙교회 희망원정대

역대 최악의 산불이라고 평가하는 이번 산불, 강풍이 있어서 그 피해는 막대했다. 발화지역이었던 강원도 고성은 산불이 강풍을 타고 2시간동안 10km까지 번지는 바람에 대피할 시간도 부족하여 몸만 빠져나오고 가재도구라든지 생활에 필요한 물품, 돈 등은 가져나올 생각조차 못하고 피신하는 집들이 허다했고 고성지역의 80%(400여채)의 집들이 전소가 되고 5개의 교회가 화재피해를 입었다.

속초지역은 총 88가구가 화재피해를 입었고 영동극동방송 1,2층이 전소되면서 2층에 위치한 속초농아인교회가 전소되었다. 산불이 났던 지역에 있는 성도들 중 수십 가정이 피해를 입었고 펜션, 가게, 생업과 관련된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된 경우도 있다. 옥계지역에서는 75채의 집이 전소되거나 반파되었고, 수많은 교회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

그중에서도 수원중앙교회(담임 고명진 목사)가 지원하는 교회중 하나인 인흥침례교회의 이만익목사는 “사택과 교육관겸 식당 그리고 서재실과 목양실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이 전소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수원중앙교회는 2019년 4월25일 <희망원정대>라는 이름으로 26명의 성도들을 산불피해지역 구호선교를 보냈다. 영동극동방송에 2,000만원, 인흥침례교회 피해주민 19가구에게 910만원, 옥계침례교회 피해주민 33가구에게 720만원, 대광침례교회 피해주민 36가구에게 780만원 3개 지역의 교회와 인근지역 88가구에게 총 44,100,000원의 지원금을 전달하였다.

옥계침례교회 성도중 하나는 이번 화재로인해 집이 전소되었는데 그 성도는 “희망원정대의 방문을 통해 어렵고 힘들 때 혼자가 아니고 주안에 함께 있는 것이 느껴졌다며 참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채두일목사는 “지금은 급한 불을 끈 상태이고 복구를 위해 앞으로 더 큰 일들이 많이 남아있다. 이 지역의 화재가 산불로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지역의 영혼들의 심령가운데 성령의 불로 번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 라고 말했다.

대광침례교회 남진식목사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이 지역과 이웃에게 주님의 사랑과 도움을 전해야할 텐데 수원중앙교회 고명진목사와 성도들의 귀한 사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되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수원중앙교회에 큰 감사를 드린다. 어떻게 주님의 사랑을 전달할까 고민해왔는데 큰 지원을 받아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날개를 단것 같다”며 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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