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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 방불, 청와대 국민소통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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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 방불, 청와대 국민소통광장
  • 정윤석
  • 승인 2018.02.07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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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개종목사 구속 주장 신천지에 한국교회 공동 대응 절실
 

신천지측이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광장 토론방에 ‘강제개종목사 구속해 주세요’라며 청원을 넣고 있는 가운데 예장 고신측과 통합측이 교단 차원에서 이를 반대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예장 고신(김상석 총회장)총회는 2018년 1월 27일, 예장 통합(최기학 총회장) 총회는 1월 30일 각각 긴급 요청문을 교단 산하 교회에 발송했다. 이만희 교주를 이 시대의 재림주라고 믿고 있는 신천지측이 1월 18일 청와대 국민소통광장 토론방에 ‘강제개종목사 구속해 달라’는 제목의 청원을 하자 이 투표에 ‘반대표’를 눌러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현재 해당 청원란은(바로가기 https://www1.president.go.kr/forums/16040) 찬성 41만여표, 반대 24만여표로 두배 가까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서영국 목사(고신측 유사종교상담소장)는 “전국 교회가 신천지측의 구속 청원에 함께 대응했으면 좋겠다”며 “‘강제개종 목사’란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이단상담소협회) 소속 목사들을 폄훼하는 신천지 신도들만의 용어인 만큼 ‘찬성표’가 아닌 ‘반대표’를 눌러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전국신천지피해연대(전피연, 홍연호 대표)는 강제개종 목사 구속청원에 반대표만 누를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사이비종교피해방지법 제정 및 처벌 요구 청원이 그것이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06197?navigation=petitions 특별법제정(청와대청원),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05102(사이비종교 처벌 요구)로 가서 찬성표 및 의견을 적극적으로 올려 달라는 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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