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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진 목사, "결혼할 때 잃지 말아야 할 초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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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진 목사, "결혼할 때 잃지 말아야 할 초점은?"
  • 윤하영
  • 승인 2017.05.2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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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앙침례교회 2017년 5월 21일 부부 주일 설교
▲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2017년 5월 21일 '결혼'을 주제로 설교하는 고명진 목사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가 2017년 5월 21일 설교에서 "결혼의 절대기준은 하나님의 뜻과 말씀"이라고 주장했다. 이날의 주제는 '결혼‘(창 24:61~67)이었다. 고 목사는 "가정의 기초는 부부다. 인류 기초의 기관도, 최초의 기관도, 학교나 정부가 아닌 바로 가정이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그는 "어떤 결혼이 성경적인 결혼인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성경적 원리와 방법은 무엇인가?"라고 물으며 창세기 24장(이삭의 결혼 이야기)을 소개했다.

창세기 24장은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로 시작한다. 2절부터는 아브라함이 자신의 종(엘리에셀)에게 며느릿감을 찾는 일을 맡기고, 엘리에셀이 이삭의 신붓감을 구하는 과정이 나온다. 참고로 엘리에셀은 이삭이 태어나기 전, 아브라함이 '후계자'로 지목할 만큼 총애하던 인물이다.

고명진 목사는 "나이 많은 아브라함이 범사에 받은 대표적인 복은, 바로 아들의 결혼이다"라며 "며느리나 사위를 얻는 건 하나님이 주시는 큰 복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창세기 24장이 창세기에서 가장 긴 '67절'로 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고 목사는 "창세기는 방대한 스토리다. 가장 오래 살았던 사람인 무드셀라도 단 1절밖에 안 나온다"라며 "그런데, 결혼 이야기는 무려 67절이나 기록됐다"라고 감탄했다.

그는 "140세 아브라함과 늙은 종 엘리에셀이 이삭의 신부를 찾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초점을 잃지 않던 게 있다"라고 언급했다. 고 목사는 '엘리에셀의 태도'를 설명했다. 첫째, '그는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인하여 주께서'(창 24:14). 둘째, '그 사람이 그를 묵묵히 주목하여 여호와께서 과연 평탄한 길을 주신 여부를 알고자 하더니'(창 24:21). 셋째, '아브라함의 종이 그들의 말을 듣고 땅에 엎드려 여호와께 절하고'(창 24:52) 등이다. 고명진 목사는 "아브라함과 엘리에셀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결혼을 생각했다"라며 "결혼의 절대 기준은 하나님 말씀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의 뜻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 목사는 "중요한 건, 아브라함과 엘리에셀처럼 하나님을 놓치지 않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고, 우리 교회는 며느릿감 사윗감이 없어. 우리 딸 아들 저쪽으로 보내야 해"라며 "어디 그런 게 기준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교회에서 멀쩡하게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자식들 결혼엔 세상 사람의 기준으로 열쇠 몇 개 가져 오냐? 집이 부자냐 가난하냐? 묻는다"라며 "무슨 그런 걸 따진다. 안타깝다. 그리고 쪽팔린다.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 쪽팔린다"라고 탄식했다. 끝으로 고명진 목사는 "하나님의 뜻, 여러분들의 가정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아름다운 결혼을 하여 부부를 이루고,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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