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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이단 등 문제단체, 통합측에 사면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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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이단 등 문제단체, 통합측에 사면 신청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6.05.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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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교·지방교회 등··· 사면대상자 윤곽은 6월말 드러날 듯
▲ 통합측에 사면 신청을 낸 11개 이단 등 문제단체

지난 1월 예장통합 측이 100회 총회를 맞아 특별사면 공고를 낸 이후 이단사이비와 관련한 11개 단체 등이 사면신청을 했다고 노컷뉴스가 2016년 5월 9일 기사화했다. ‘사면’은 ‘죄를 용서해 형벌을 면제 한다’는 의미로, 교단 총회 100회기에 한 해 한시적으로 벌을 면제받을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로 진행 중이다. 사면의 신청 대상자는 독노회가 시작된 1907년 9월 17일부터 지난해 통합측 제 100회 총회 폐회 시까지 각 치리회에서 책벌(제명)을 받은 자와 교단에서 이단사이비로 규정된 자다.

기사에 따르면 사면위원회는 60일 간의 사면신청 결과 제명과 출교, 징계와 관련돼 100여명이, 이단 사이비와 관련해서는 11건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이단사이비와 관련한 사면 신청자는 '인터콥' 최바울 대표와 '다락방' 류광수 목사를 비롯해 '법과교회', '교회연합신문'과 같이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된 곳 등이다.

노컷뉴스는 이단사이비와 관련한 사면 대상자 선정 문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화해와 용서’라는 좋은 취지이지만 우려 섞인 시각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먼저, 교회연합신문 등이 기사를 이용해 사면위를 은근히 압박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리고 사면위원회의 권한이 불분명하다는 지적도 있다. 사면위가 사면을 결정하더라도 과거 이단을 규정했던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와 목사면직을 단행했던 노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사면위원회측은 "절차에 신중을 기하고, 이단대책위와 해당 노회와도 긴밀한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노컷뉴스에 따르면 사면위원회는 오는 27일 회의를 열 계획이며,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정도 늦춰진 다음 달 말 정도에 사면 대상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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