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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회 목회자 3분의 2, '휴거' 안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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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회 목회자 3분의 2, '휴거' 안 믿어!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6.05.1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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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거설, 세대주의 종말론··· 신학계 지지 못 얻었다
▲ 국민일보 2016년 5월 9일자 기사

미국교회 목회자 3분의 2가 '휴거'를 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민일보가 2016년 5월 9일 미국의 라이프웨이리서치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서 보도했다. 국민일보 기사에 따르면 라이프웨이리서치는 최근 1000명의 미국교회 담임목사를 대상으로 '언제 휴거가 일어난 것인가'를 물었다. 이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36%가 '대환난 이전'이라고 말해 '환난 전 휴거'를 인정했다고 한다.
 
휴거(携擧·rapture)란 예수께서 재림할 때 지상의 신자들이 하늘로 들려 올려진다는 이론으로 통상 '환난 전' 휴거를 지칭한다. 국민일보는 휴거는 종말론 견해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하면서, 휴거는 ‘환난 전’ 휴거설(그리스도의 공중재림→믿는 자들의 휴거→대환난→그리스도와 함께 지상 재림→천년왕국 도래)과 ‘환난 후’ 휴거설인 ‘역사적 전천년주의(미래에 그리스도가 1000년간 세상을 통치한다)’와 ‘무천년주의(천년왕국은 없으며 그리스도가 이미 그리스도인의 마음과 생각을 통치하고 있음)로 분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국민일보 기사에 따르면 ‘환난 전’ 휴거설은 ‘세대주의’ 종말론 신학의 견해로, 재림이 두 번 발생하는 등 이견이 많아 신학계에서는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신학계는 휴거설에 대해 역사적 전천년주의 70%, 세대주의 20%, 무천년주의 10% 정도의 지지도 분포를 보인다.
 
또 목회자들의 36%가 휴거가 성경 말씀에 근거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는 휴거와 관련된 구절은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17절이 대표적이지만 이 구절은 ‘환난 전’이 아니라 ‘환난 후’ 휴거를 설명한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라고 했다.

국민일보는 휴거는 미국의 경우 ‘레프트 비하인드’라는 책과 영화 등이 인기를 끌면서 관심을 모았고, 휴거의 때를 계산하기 위한 ‘휴거 시계’라는 웹사이트도 있을 정도라고 했다. 또한 왜곡된 휴거설은 이단 사이비 종파의 단골 메뉴로 등장한다고 했다.
 
국민일보는 미국 덴버신학교 정성욱(신약학) 교수가 이에 대해 “기독교인들은 요한계시록을 자세히, 그리고 편견을 갖지 말고 읽어야 한다”며 “있는 그대로 읽으면서 환난 속에서도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라”고 제안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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