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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학, 이단성 있는 상습적 이단옹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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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학, 이단성 있는 상습적 이단옹호자”
  • 정윤석
  • 승인 2015.07.30 23: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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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연과 한상협 “ 이단은 옹호, 이단연구가는 공격”
▲ 기자회견에는 30여 명이 참석했다.

세이연과 한상협이 <법과교회> 황규학 발행인을 상습적 이단옹호자로 규정하고 그와 함께 일을 하거나 옹호하는 자도 동일하게 규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 대표회장 진용식 목사)와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한상협, 협회장 진용식 목사)가 2015년 7월 30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황규학(법과교회) 이단성이 있는 상습적 이단옹호자 규정’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진용식 대표회장

기자회견 인사말에서 진용식 대표회장은 “한국에 자신을 재림주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약 40여 명이고 이단에 빠진 신도들은 200만 여명으로 추산된다”며 “갈수록 이단이 증가해 이단대처 사역을 어렵게 하는데 여기에 이단옹호언론들도 가세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진 대표회장은 “CBS가 8부작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신빠사)을 방영해 이단대처에 큰 역할을 하자 신천지측이 CBS가 방송심의규정을 위반하고 이단상담소는 강제개종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며 “그런데 CBS를 비난하고 이단상담 자체를 강제개종이라고 공격한 신문사는 <천지일보>와 <법과교회>였다”고 지적했다.

특히 진 대표회장은 “<법과교회>가 이단연구가들을 공격하는 것을 보면 마치 꼭 누군가의 부탁을 받고 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다”며 “이단대처에 있어서 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데, 언론들이 한국교회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 세이연과 한상협으로부터 상습적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된 황규학 씨(법과교회 발행인)

세이연과 한상협은 ‘황규학, 이단옹호자에 대한 기자회견문’에서 “(이단옹호언론들은) 기성교회 언론의 형태를 가지고 정통교회 언론을 표방하지만, 사실은 이단들을 옹호하며 살아(간다)”며 “이들로 인해 이단들에게 힘이 실리고, 기성교인들은 혼란에 빠지고, 또 이단 연구가들은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연과 한상협은 <법과교회>가 △통합·합동 등에서 이단 규정한 박윤식 씨 △고신·합동·통합·기침 교단에서 이단 등으로 규정한 김기동 씨 △고신·통합·합동·합신·기성·기감·고려 등에서 이단·위험한 사상·사이비성 단체 등으로 규정한 다락방 류광수 씨 등을 옹호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황규학 씨는 최삼경·진용식·정동섭·박형택·한창덕·신현욱 목사, 이인규 대표, 정윤석 기자 등은 수도 없이 공격했다고 비판했다. 

‘황규학, 이단옹호자에 대한 기자회견문’은 이인규 위원(세이연 상임위원, 평신도이단대책협회 대표)이, ‘황규학(법과교회)에 대한 연구보고서’는 박형택 위원(세이연 상위위원,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장)이 발표했다.

사회를 본 유영권 목사는 “'한 사람을 이단성 있는 상습적 이단옹호자로 규정하고 기자회견까지 갖는 의미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며 “이에 대해 ‘상대는 일개 한 사람이 아니라 언론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므로 기자회견을 통해 상습적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했음을 알릴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 기자회견을 위해 기도하는 김종한 목사

기자회견을 위해 김종한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부회장)는 “진리를 사수하는 이단대처 사역자들에게 지혜와 힘을 주시고 이단옹호세력 대처를 위한 기자회견을 통해 잘못된 세력들은 무너지게 해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 광고하는 이덕술 목사

광고를 한 이덕술 사무총장(세이연)은 “기자회견 자리를 함께 한 언론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단에 대해 알리고 이단옹호행각에 대해 비판하는 중요한 사명을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동섭 총재(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는 “빛과 어둠의 싸움의 최전방에서 진리를 위해 싸우는 이단연구가들에게 힘을 주시고, 이번 기자회견을 보도하는 방송·신문사에 큰 지혜를 주소서”라고 마무리 기도를 했다.

▲ 기도하는 정동섭 목사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CBS 8부작 신빠사의 보도 중 신천지측 <천지일보>와 이단옹호언론 <법과교회>가 집중 비난한 부분에 대한 해명이 있었다. 한 내담자가 부모에 의해 이불에 씌워져 상담소를 방문하는 장면이 신빠사에 방영됐다. 이를 놓고 <천지일보>와 <법과교회>는 동일하게 신천지에 빠진 신도를 개종시키기 위해 ‘억지로’ 상담소로 들어가는 장면이라고 비판했다. 담요를 쓰고 상담소로 들어간 장본인 김 모 씨는 “부모님의 설득으로 상담받기로 결정하고 상담소에 갔는데 혹시나 상담소 앞에서 신천지 사람들을 마주칠까봐 겁도 나고 상담 받기로 결정한 내 마음이 흔들릴까봐 부모님이 담요로 씌우신 것이다"며 "(CBS)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제가 그것을 뿌리치지 않고 함께 걸어서 들어갔지 절대로 강제로 한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 신천지에 있다가 회심한 김 모 씨가 직접 나와 이불을 뒤집어 쓴 것은 강제적인 게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김 씨는 "이러한 상황을 오히려 왜곡해서 보도하는 언론들이야 말로 이단을 옹호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저는 상담을 통해 교리 반증을 듣고 스스로 신천지 교리가 잘못된 것을 깨닫고 나온 것이지 강제로 개종교육을 시킨다는 말 자체가 이단들의 억지 주장임을 상담을 받으며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황규학 이단옹호자에 대한 기자회견문

지난 2014년은 이단인 구원파(권신찬, 유병언)를 배경으로 일어났던 세월호 사건으로 말미암아 한국 사회는 물론 기독교에 최악의 해였다. 과거 기독교 이단사이비들이 일으킨 사회적 혼란과 세월호 사건을 통하여 이단사이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뼈저리게 느꼈다. 그리하여 본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대표회장 진용식 / 이하 세이연)는 기독교 이단사이비문제가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음을 알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

교회와 사회와 가정을 이단들로부터 보호하고 지키기 위하여 이단사비이들의 이단성을 드러내고 바르게 비판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것은 기성교회 안에서 이단들을 옹호하고 이단 대처 사역을 방해하는 자들을 척결하는 일이다. 이들은 기성교회 언론의 형태를 가지고 정통교회 언론을 표방하지만, 사실은 이단들을 옹호하며 살아가는 소위 ‘이단옹호언론(자)’들이다. 이들로 인하여 이단들에게 힘이 실리고, 기성교인들은 혼란에 빠지고, 또 이단연구가들은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서 본 세이연은 이단옹호언론들과 한치의 양보도 없이 싸울 것을 천명하며, 그 일환으로 금번에 황규학 씨를 이단성이 있는 상습적 이단옹호자로 규정하고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다.

1. CBS 방송은 지난 2015년 3월 16일부터 “추적관찰보고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란 제목의 8부작 방영을 하여 한국교회에 큰 이바지를 하였다. 그러자 신천지 측에서 “강제개종을 부추긴다, 방송통신윤리법을 위반하고 허위보도를 했다”며 기자회견을 갖는 등 반박을 한 바 있는데, 황규학 씨는 신천지의 입장을 그대로 인용하여 마치 신천지에서 주장하는 것이 사실인양 보도하여 결국 이단을 이롭게 하였다.

2. 황규학 씨는 한 편으로 수십 차례 이단을 옹호하는 기사를 쓰고 이단자들의 광고를 내어줌으로써 이단옹호행위를 했을 뿐 아니라, 다른 한 편으로는 조작과 모함에 근거하여 이단연구가들 특히 세이연 소속 인사들을 공격하였는바 그 오만방자한 이단옹호 행각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음을 알고, 2015년 6월 30일 미국, 호주, 한국에 있는 세이연 전체상임위원회는 만장일치로 황규학의 이단성과 이단옹호성을 결의하고 기자회견을 열기로 하였다.

3. 황규학 씨는 <법과교회>(구 로앤처치, 에클레시안)의 대표로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목사였으나 면직된 자로, 그가 속했던 통합측(당시 총회장 김동엽 목사)으로부터 황 씨는 “상습적인 이단옹호자”로, <법과교회>는 ‘이단상습옹호언론’으로, 규정되었으며, 목사로 도저히 가질 수 없는 지하철 성추행, 지하철 절도미수 등의 범죄 전과를 가진 것은 물론 다른 많은 전과를 가진 범죄자이기도 하다.

4. 이단 집단에 미혹되어 방황하고 있는 신도들을 상담을 통하여 회심케 하는 사역이 이단 상담이다. 이단 상담을 통하여 많은 이단 신도들이 회심하게 되자 이단집단들은 ‘이단상담’을 ‘강제개종’이라고 폄훼하고 있다. 황규학은 이러한 이단 집단들과 같이 ‘이단상담’사역을 ‘강제개종’이라고 비판함으로 이단들을 이롭게 하고 있다.

5. 황규학 씨는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자들을 이단이 아니라고 옹호하기도 하고, 교단의 이단규정까지 부정하기도 하고, 대신 이단연구가들을 모함하고 공격하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자행한 자로, 그 기사들은 수백회에 이른다. 그 대략을 보면 아래와 같다.

1) 통합 교단으로부터 1991년(76회)에 ‘이단’으로, 합동 교단으로부터 1996년(81회)에 이단으로, 2005년(90회)에 다시 ‘이단’으로 재규정된 박윤식 씨를 옹호하였고

2) 합동 교단으로부터 2000년(85회)에 ‘비성경적인 영성사상’으로 ‘교류금지’로, 합신 교단으로부터 2001년(86회)에 ‘위험한 신비주의, 참석금지’로, 통합 교단으로부터 2010년(95회)에 ‘비성경적운동 참석엄히금지’로 규정된 박철수(새생활영성훈련원) 씨를 옹호하였고,

3) 고신 교단으로부터 1991년(41회)에 ‘이단’으로, 합동 교단으로부터 1991년(76회)에 ‘이단’으로, 통합 교단으로부터 1992년(77회)에 ‘이단’으로, 기침 교단으로부터 1988년에 ‘이단’으로, 기타 합신 교단 기성 교단으로부터 유사한 규정을 받은 김기동(베뢰아 아카데미, 성락교회) 씨를 옹호하였고

4) 통합 교단으로부터 2009년(94회)에 ‘통일교 핵심인물 출신, 재림주 의혹 예의주시’로, 합신 교단으로부터 2009년(94회)에 ‘이단요소 있어 경계, 교류금지’로, 고신 교단으로부터 2012년(62회)에 ‘이단의혹 있으므로 예의 주시’로 규정된 장재형(크리스천투데이 설립자)에 대하여 ‘이단이 아닌데 억울하게 누명을 쓴 것이라’고 옹호하였고,

5) 고신 교단으로부터 1995년(45회)과 1997년(47회)에 ‘이단’으로, 통합 교단으로부터 1996년(81회)에 ‘사이비성 있는 단체’로, 합동 교단으로부터 1996년(81회)에 ‘이단’으로, 합신 교단으로부터 1996년(81회)에 ‘위험한 사상, 참여금지’로, 기성 교단으로부터 1997년(52회)에 ‘사이비운동’으로, 기감 교단으로부터 1998년(23회)에 ‘이단’으로, 고려 교단으로부터 1995년(45회)에 ‘유사기독교운동, 사이비 기독교운동’으로, 개혁 교단과 기침 교단으로부터 같은 규정을 받은 다락 류광수(세계복음화전도협회, 다락방) 씨를 옹호하였으며

6) 고신 교단으로부터 1992년(42회)에 ‘불건전한 단체’로, 통합 교단으로부터 1992년(77회)에 ‘이단’으로, 합신 교단과, 기성 교단으로부터 같은 규정을 받은 이명범(레마선교회)을 옹호하였고,

7) 기성(기독교성결교회) 교단으로부터 1985년(40회)에 ‘이단사이비집단’으로, 고신 교단으로부터 1991년(41회) ‘이단’으로, 통합 교단으로부터 1974년(59회)과 1998년(68회)과, 1992년(77회)에 ‘이단’으로, 합동 교단으로부터 2008년(93회)에 ‘이단’으로 규정된 권신찬 씨(구원파)를 옹호하고, 통합 교단으로부터 1993년(78회)에 ‘구원파와 같은 구원관, 집회참석과 그의 간행물 구독금지’로 규정된 서달석을 옹호하고, 합신 교단으로부터 2000년(85회)에 ‘이단 내지 이단성 짙은 주장, 관계금지’로 규정된 윤석전(연세중앙교회)을 옹호하고, 통합 교단으로부터 2012년(97회) “사이비성이 심각하다”며 “집회참석 금지”로 규정된 이인강(아멘충성교회, 구 반석영선교회) 등을 옹호하였다.

8) 반대로 황규학 씨는 최삼경 목사(통합측 전 이대위원장), 진용식 목사(현 세이연 대표회장), 이인규 권사(평신도이단대책연합 대표), 정동섭목사(종교피해자연맹총재), 박형택 목사(예장합신 이단상담연구소장), 정윤석 기자(기독교포털뉴스 대표), 신현욱 목사(구리 이단상담소장) 등의 이단연구가들을 수도 없이 공격하였다.

그리하여 본 세이연은 황규학 씨를 이단성이 있는 상습적 이단옹호자로 규정하는 바이며, 그가 운영하는 법과교회 역시 극악한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하는 바이다.

따라서 한국에 있는 모든 교단들과 기독교인들은 법과교회를 구독,광고,후원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어떤 형태로도 그를 동조하거나 같이 일하는 자 또한 같은 이단옹호자로 취급되어야 할 것을 천명하는 바이다.

2015. 7. 30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대표회장 진용식 목사
미국대표 김순관 목사
호주대표 문광식 목사
사무총장 이덕술 목사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대표회장 및 전국 상담소장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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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종 2015-07-31 06:57:56
자본주의 사회에서 언론은 제4의 권력으로 국가와 사회가 바른 길로 갈 후 있도록 이끌어갈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단을 옹호하는 언론이라면 본연의 사명을 벗어나 퇴출되어야 할 사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 언론을 표방하면서 이단들을 옹호하고 교회를 보호하려는 이단연구가들을 비방한다면 그것은 교회를 무너트리려는 사탄의 하수인을 자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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