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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 사진전, 주 시드니한국문화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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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 사진전, 주 시드니한국문화원서 개최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4.05.1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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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크리스찬리뷰 권순형 발행인 희귀 사진들 총괄·책임 작업

‘한국 근·현대 사진전’(KOREA: THEN AND NOW)이 2014년 5월 21일~7월 25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할 사진은 호주 선교사가 촬영한 근대사진 40점 그리고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지부, 진주지부, 경상남도 및 산하 11개 시군 문화관광과에서 제공한 현대사진 5백여 점의 작품 중에서 엄선한 20점 등 총 60점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되짚어보는 좋은 계기가 되어 우리의 눈과 사고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근·현대 사진 500여 점 이상이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영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근대 사진은 1890년대 말엽부터 1950년대 후반까지 호주 선교사들이 부산, 경남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펼치며 촬영한 사진들로 조선인들의 독특한 일상생활과 풍경이다. 이번에 전시할 사진들은 호주 크리스찬리뷰 권순형(63) 발행인이 총괄·책임 수집한 것으로서 수년간 호주 선교사와 가족들이 소장한 원본 사진들을 수집하였고, 정밀 스캔 후 손상된 부분은 복원하고 색상 보정작업을 거친 작품들이다.
 

▲ 크리스찬리뷰 5월호 표지

 

▲ 지난해 9월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개최된 경남근대사진전 개막식에서 내빈들에게 사진을 설명하는 권순형 발행인(사진 가장 왼쪽)

 

▲ 조랑말과 노인(경남, 1913)

 

▲ 부산에서 출생한 맥켄지 선교사의 넷째 딸 루시와 한국 친구, 그리고 애견들(부산, 1936)

 

▲ 사또와 포졸들. 사진 촬영을 구경하는 외국인들(왼쪽)과 조선 사람들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부산, 1890년경)

 

▲ 부산에 문을 연 호주양복점. AUSTRALIA를AUSTLAREA로 잘못 표기해 놓았다

 

▲ ‘KOREA: THEN AND NOW’ 사진전은 한국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 줌으로써 세계 속의 한국으로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요트 선상에서 키를 잡고 있는 맥켄지 선교사(부산, 1910-1939)와 현재의 마린시티(부산, 위). 아래는 진주 소싸움(1910년경) 장면과 현재 모습.

 

▲ 경남 문화재자료 제8호 촉석루(진주, 1930년경|위 사진). 1365년(고려 공민왕 14년)에 처음 건립되었으나 한국전쟁 때 불타 없어졌다 1960년에 재건했다. 아래 사진은 1892년 부산 북항(왼쪽). 오른쪽은 최근 부산항 신선대 부두.

 

▲ 두 번째로 한국에 파송된 맥케이 선교사 부부(1891-1893). 그의 부인 세라는 부산에 도착한지 3개월 후인 1892년 1월 27일 폐렴으로 사망했다.(오른쪽 사라 묘비)

 

▲ 도록 표지

 

▲ 주한 호주 선교사 회의기념(부산, 1920)

 

▲ 한국 최초의 신경정신과 전문의 맥라렌 선교사(한국명 마라연, 왼쪽 두 번째)와 배돈병원 한•호 의료진(진주, 1939-1941)

 

▲ 국내 최고층 72층 해운대 아이파크 주상복합 아파트가 하늘 높이 치솟아 있다.

 

▲ 창원공원묘지에 건립한 경남 선교 120주년 기념관이 2010년 10월 2일 개관했다. 기념관 뒷편(오른쪽)에 한국에서 순직한 8명의 선교사 묘지가 보인다.(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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