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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실종자 무사귀환 염원 긴급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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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실종자 무사귀환 염원 긴급 성명 발표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4.04.1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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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이 ‘세월호’ 침몰과 관련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한교연은 “16일 오전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로 희생을 당한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족들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라며 “자녀를 수학여행 보내놓고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오열하며 가슴을 태우고 있을 가족들을 위해 1분1초라도 빨리 실종자를 찾아내 구조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도 “하나님의 특별한 개입으로 현재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학생과 승객 및 선원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라며 “아울러 목숨을 걸고 구조작업에 임하고 있는 구조당국 직원들에게도 하나님께서 힘과 용기, 지혜를 주셔서 최대한 많은 이들을 죽음의 문턱에서 구해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라고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국민일보는 안산에 위치한 교계가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민일보는 “안산 꿈의교회(김학중 목사)는 전 교인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긴급 중보기도회를 열었다”며 “꿈의교회 김석형 수석목사는 ‘고등부에 단원고 학생이 있다, 우리 교인뿐만 아니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끝까지 기도드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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