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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연 3차 총회에서 나왔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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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연 3차 총회에서 나왔던 ‘말말말’
  • 임웅기 객원 기자
  • 승인 2014.03.05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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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27일 세계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 대표회장 최삼경·김순관 목사) 3차 총회가 열렸던 제주도에서 이단대처 사역자들의 다양한 견해와 말들이 오고갔다. 그중에 인상적이었던 말, 기억하고 싶은 발언 몇 가지를 추려보았다. 기자(www.kportalnews.co.kr)가 듣고 메모한 순서대로 나열했다.

▲ 김덕연 목사(촬영: 한국기독교이단목회연구소장 강경호 목사)

“(이단연구는 정치적 이유보다)시사성 있는 것과 한국교회를 괴롭히는 이단에 대해 우선돼야 한다”(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청주상담소장 김덕연 목사)

▲ 세이연 미국 대표회장 김순관 목사

“한기총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때, 세이연이 나서서 이단규정의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 이단들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교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이단규정으로 접근해야 한다.”(세이연 미국 대표회장 김순관 목사).

▲ 한선희 목사(촬영: 한국기독교이단목회연구소장 강경호 목사)

“세이연의 조직 의도는 정치성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이단사이비의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다.”(세이연 대책위원장 한선희 목사)

▲ 세이연 총회에 참석한 미국 인사들(가장 우측이 이태경 장로)

“나는 1세대 이단연구가 원세호 목사님의 사위다. 장인어른의 모습을 보면서 이단연구가가 외롭고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 목회자들이 평신도의 입장을 생각하며 그들을 보호해야 한다. 우리는 가족이다. 서로 대화하고 서로를 이해했으면 좋겠다.”(세이연 미국 재무국장 이태경 장로).

▲ 이영호 목사(촬영: 한국기독교이단목회연구소장 강경호 목사)

“신뢰받는 이단연구가 되기 위해서는 자료 수집이 중요하다. 그걸 토대로 토론을 통해 객관적인 이단연구 결과를 끄집어내야 한다. 교인을 보호하기 위한 이단 연구를 해야 한다.”(아레오바고 사람들 대표 이영호 목사).

▲ 브라질 이승재 선교사(촬영: 한국기독교이단목회연구소장 강경호 목사)

“J목사가 이단이라는 거 확실하다. 그와 관련한 30년간의 자료가 다 수집돼 있다. 그러나 문제가 있는 줄 알면서 정치적 이유 때문에 한국교회가 J목사와 교류해 온 거 아닌가?”(브라질 이승재 선교사).

▲ 강경호 목사(사진 오른쪽)와 이영호 목사(촬영: 한국기독교이단목회연구소장 강경호 목사)

“이단 상담을 할 때 교리적 측면 이전에, 그 사람이 이단에 빠질 수밖에 없는 환경적 요인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자아상·정체성 회복의 차원으로 접근해 보고자 한다(한국기독교이단목회연구소장 강경호 목사).

▲ 세이연 한국대표 최삼경 목사

“‘내가 진심으로 하는 일은 곧 진리’라고 착각하는 이단연구가들이 되어선 안 된다. 그러면 하나님을 믿는 게 아니라 나를 믿는 게 된다. 뱀의 지혜가 없는 순결은 미련이다. 진실없는 뱀의 지혜는 모략질에 불과하다.”(세이연 한국 대표회장 최삼경 목사).

“이단 연구가들이 특정 대상에 대해 이단이라고 규정하기 전, 그로 인해 마음 아파할 그들의 가족, 자녀들을 한번쯤 생각했으면 좋겠다. 비판받아 마땅한 사람들도 자신의 잘못을 지적받은 후 회개하고 잘못을 수정하는 기회를 갖도록 해야 한다. 폭로 우선의 이단연구를 지양해야 한다. 비판 대상자에 대한 긍휼·사랑의 마음이 우리들 가슴속에 있어야 한다.”(익명을 요구한 이단대처 사역자).

▲ 평신도이단대책협회 이인규 대표(촬영: 한국기독교이단목회연구소장 강경호 목사)

“이단 연구가로서 이젠 고인이 된 원문호 목사가 그립다. 그는 한달에 한두번이라도 이단연구가들에게 전화하고 만나서 밥 먹자고 했다. 그는 다양하고 폭넓게 교제했던 통큰 이단대처 사역자였다”(평신도이단대책협회 이인규 대표).

▲ 세이연 공동회장 진용식 목사

“무술을 한 사람은 상대의 급소를 안다. 그곳을 찌르거나 때리면 사람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 이단상담도 그렇다. 신천지·안상홍증인회·JMS·여호와의증인 할 것 없이, 그들 스스로 답변조차 할 수 없는 핵심적인 문제, 즉 급소를 갖고 있다. 그걸 제대로 파고 들어 가야 이단에서 회심하는 역사가 일어난다”(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대표회장 진용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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