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측 서울 동노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2013년 9월 23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소강당에서 신사도운동 비판 세미나를 진행했다.
강사는 이인규 대표(평신도이단대책협회), 박형택 목사(예장합신측 이단상담소장), 논찬은 최삼경 목사(세계한인이단대책연합회 상임위원장), 정인찬 박사(백석대학교 백석신학대학장)가 맡았다.
강연에서 이 대표는 신사도운동의 유래에 대해 윌리엄브랜넘에 의해 출발한 늦은비 운동이라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윌리엄 브랜넘에 대해 “축사, 치유, 임파테이션, 사도와 선지자의 복원, 예언과 계시, 정통신학의 부정, 알레고리적 성경해석 등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며 “사람들이 윌리엄을 ‘엘리야 선지자’라고 부르며 추종했고 1949년 오순절 교단에서 이 운동을 이단으로 공식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두 번째 강연을 한 박형택 목사는 신사도운동가들의 ‘조작행위’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신사도운동가들의 ‘사도성’과 관련해 어떤 객관적 증거도 없고 오직 주관적 자기 주장만 있다고 지적했다.
신사도운동에 대해 합동 측에서는 ‘교류 삼가’와 ‘철저 배격’을 결의(2011년, 제96회 총회)했고 합신 측에서는 ‘참여 금지’를 결의(2011년, 제96회 총회)했다. 통합측 동노회는 “신사도 운동의 한 부류로서 본 교단에서 부정적 결론을 내린 빈야드운동이나 토론토 블레싱이 있으나, 본 교단에서는 ‘신사도 운동’ 자체를 아직 연구하지 않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여겨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