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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신천지측 10대 상대 ‘멘토링’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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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신천지측 10대 상대 ‘멘토링’ 주의보
  • 정윤석
  • 승인 2013.07.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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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포교의 일환···서울 영등포·동작, 경기도 성남에 집중될 듯

최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교주)이 10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노방 포교 활동을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본사(기독교포털뉴스, www.kportalnews.co.kr)에 들어왔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천지의 기획 노방 포교는 오후 2시~4시경 7월 24일(수)까지 진행될 계획이라고 한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힘들어 하는 학생들의 희망진학학과, 희망직종에 대해 멘토링(경험과 지식이 많은 사람이 스승역할을 하여 지도와 조언을 하고 상담해주는 일)해주고 도움을 주는 모습으로 노방포교를 하고 설문조사를 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특히 서울 영등포구, 동작구, 경기도 성남에 있는 지역교회는 10대 크리스천들에게 특별 주의를 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김덕연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협회 청주상담소장)는 “과거에 JMS가 10대들을 대상으로 방송 연예인·모델·치어댄스 강습 등으로 접근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신천지측이 지인포교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포교법을 활용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문화포교, 10대들 대상으로 한 멘토링접근도 새로운 포교법의 모색으로 나왔다”고 진단했다.

김 목사는 “사실은 한국교회가 10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진학 등에 관심을 갖고 대안을 마련해줘야 한다”며 “그러나 요즘 학교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유로 10대 포교에 손을 놓고 있는 상황에서 신천지측의 포교는 꽤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목사는 “10대들이 신천지에서 주관하는 여름 방학 캠프를 갔다 오면 완전히 신천지측에 매료돼서 온다”며 “한국교회의 각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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