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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뢰아 거듭된 침례교세계연맹 가입 시도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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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뢰아 거듭된 침례교세계연맹 가입 시도 ‘좌절’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3.07.1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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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서 열린 ‘2013 BWA 상임위원회’에서 가입 청원 ‘부결’돼

 
▲ 지난 1-6일 자매이카에서 열린 '2013 BWA 상임위원회' 모습(침례신문 제공)

비성경적 귀신론으로 예장 고신ㆍ통합ㆍ합동ㆍ합신 및 기성 등 국내 주요 교단들로부터 이단 규정된 기독교베뢰아교회연합(이하 기베연)의, 전 세계 1억 5천여만 명 교인 연합체인 침례교세계연맹 가입 시도가 번번이 좌절되고 있다.

기독교한국침례회와 아시아태평양침례교연합의 반대로 ‘부결’

기베연은 1991년부터 BWA 가입을 시도하다가 지난해 7월 칠레에서 열린 ‘2012 BWA 상임위원회’ 때 처음으로 공식 청원을 냈다,

하지만 가입 청원에 대한 의결 행위가 보류됐다. 기존 가입교단인 기독교한국침례회의 강력한 반대 운동이 있자 안건 상정 형식으로 이듬해에 열리는 실행위원회에 책임을 떠넘긴 것이다.

이렇게 해서 지난 3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13 BWA 실행위원회’에서 이 문제가 안건으로 다뤄졌다. 당시 현지 분위기는 기베연의 BWA가입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기독교한국침례회의 전방위적인 가입 저지 운동에 막혀 논의 자체가 올 7월 예정인 상임위원회로 넘겨졌다. 원위치 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시간만 1년이 경과됐다.

마침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중남미 자메이카의 휴양도시 오초 리오스(Ocho Rios)에서 운명의 ‘2013 BWA상임위원회’가 열렸다. 회원가입위원회(Membership Committee)에서 기베연의 BWA 가입 건이 다뤄졌다.

그러나 기독교한국침례회 관계자에 의하면 기독교한국침례회와 아시아태평양침례교연합(APBF)의 반대로 ‘부결’됐다. 카리브해의 아이티를 포함한 3개교단과 아프리카 우간다의 교단 등 5개 교단은 가입됐다.

이 관계자는 “이번 기베연의 가입 보류에 우리 총회와 한국교회는 방심하지 말고 예의 주시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면서 가입 저지 대책을 확고히 세워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지 제휴 <뉴스앤넷> 2013년 7월 16일자 이병왕 기자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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