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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도 ‘신천지 추수꾼 포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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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도 ‘신천지 추수꾼 포교’ 비상
  • 정윤석
  • 승인 2013.02.12 0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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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뉴스인 지금여기(www.catholicnews.co.kr)가 부산교구 사제가 신천지 포교활동을 하다가 면직당했다는 소식과 함께 신천지의 포교 특징을 분석한 기사를 실었다. 지금여기는 2월 8일자 기사에서 “최근 가톨릭교회에서도 신천지의 공격적인 포교활동의 문제점과 폐해를 지적하고 신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가운데, 성직자까지 신천지로 개종하는 일이 벌어졌다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며 부산교구 사제의 면직 소식을 다뤘다.

이 기사에 따르면 부산교구 사제인 ㅇ 신부는 2011년 9월에 울산광역시의 한 본당 주임으로 부임했고, 여기서 신자들을 대상으로 성경 공부 모임을 만들었다고 한다. ㅇ 신부는 이 성경 공부 모임에 참여하는 신자들 외의 다른 신자들은 알지 못하도록 성당이 쉬는 월요일로 일정을 정하고 교육 장소에는 커튼까지 쳤으며, 자료도 매번 회수해 유출되지 않도록 신경 쓴 것으로 알려졌다. ㅇ 신부의 활동이 부산교구 측에 발각되기 직전에는 이 모임에 참석하는 신자 수가 100명 가까이 됐다고 한다(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91).

지금여기는 “신천지, 소비주의 시대에 맞춰 진화한 이단”(2013년 2월 8일자 기사)이란 제목의 기사(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96)에서 신천지를 연구하는 천주교 신부의 말을 인용, “신천지의 가장 큰 폐해로 지적한 것은 ‘세뇌’에 가까운 신천지 교육을 받은 사람이 분별력 · 자제력을 잃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가정 파괴로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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