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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상 법적 소송, 적극 제기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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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상 법적 소송, 적극 제기할 때”
  • 임웅기
  • 승인 2012.12.0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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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웅기 객원기자] 신천지 추수꾼에 대한 대책과 처리방안①

많은 목회자와 교회들이 신천지 명단확인과 신천지 추수꾼 확인에 대한 상담요청을 해온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신천지 신도들을 100% 잡아내고 신천지 추수꾼을 100% 분별해서 색출할 수 있는 X-Ray나 공항 검색대에서 사용하는 스캔 기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간혹 주변에 이단대처 사역자 및 신천지 회심자들 가운데 신천지 최신 명단을 소유하고 있는 것처럼 홍보하거나, 본인들이 신천지 추수꾼을 100% 확인해 줄 수 있다고 선전하고 다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데 그런 최신명단과 100% 신천지 추수꾼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이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 정통교인을 미혹하기 위해 선교사를 사칭 연습중인 3인의 신천지 교인

그 이유는 첫째, 신천지에서 나오는 사람 수보다 신천지로 미혹되는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에 신천지 내부에서 명단이 유출되어야만 활동하고 있는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확인 여부가 가능하다. 둘째, 이 문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이며 심리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범죄자들을 경찰과 같은 사법기관도 100% 해결을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보이지 않는 신천지 신도인지 아닌지 여부에 대해 100% 확신하고 확인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으며 현재의 한국교회 시스템으로는 불가능한 측면이 존재한다. 셋째, 모든 인간은 범죄 하였기 때문에 실수할 수 밖에 없는 존재이다. 마찬가지로 이단사역자도 인간이기 때문에 신천지 신도나 추수꾼을 100% 분별할 수 없다.

위 이야기를 하는 것은 한국교회의 이단대처 사역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단사역자들은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이기 때문에 사역에 있어서 솔직하고 사실적인 내용을 가지고 상담을 해야 서로 오해나 피해가 줄어든다. 하지만 마치 사역자를 슈퍼맨으로 인식하게 하거나 관심법을 사용하는 완벽한 신적 존재의 모습으로 자신을 포장한다면 옳지 않은 사역자의 자세이다.

그런 자세가 지속된다면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은 머리를 맞대고 이단대처에 있어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찾고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신천지 신도나 추수꾼 명단만 찾고 기다리는 신천지 대처 방법에 국한되어 머물러 있을 것이다. 앞으로는 신천지 명단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가 신천지에 대한 교육, 신천지에 대한 법적 소송 그리고 신천지 회심상담 활성화단계 등 적극적인 대응과 교회연합 그리고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과 협력으로 한발 더 나아갈 때 신천지 추수꾼에 대한 피해를 확실하게 줄일 수 있으며 이단사이비 집단들의 공격으로부터 한국교회는 한 층 더 강화된 방어와 공격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1. 신천지 추수꾼 분류
① 신천지 추수꾼은 새신자로 가장하여 들어오는 외부 추수꾼이 있다.
② 기존 교인이 신천지에 미혹되어 본 교회에서 활동하는 내부 추수꾼이 있다.

2. 신천지 추수꾼의 기본 성향
① 신천지 추수꾼은 신분위장을 하고 있다. 이름과 나이 등을 속일 수 있으며 구체적으로 자신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
② 신천지 추수꾼은 언행위장을 하고 있다. 거짓말과 속임수인 모략을 사용한다.
③ 신천지 추수꾼은 교회를 바벨론, 가나안, 여리고, 사탄의 집으로 보기 때문에 선의의 거짓말 또는 백색 거짓말을 해도 죄가 안 된다고 믿고 있다.
④ 신천지 추수꾼은 정통교인을 미혹하기 위해서 친절(밥, 차, 영화, 책 등을 포함한 선물)을 베풀며 자주 만남을 갖고 많은 대화를 통해 섭외대상자의 신앙배경, 살아온 과정과 가족관계, 성격, 학교생활, 신앙생활, 불평불만, 고민과 관심사, 진로와 직장, 기도제목과 은사, 남편과 자녀, 시댁과 친정, 성경말씀에 대한 관심에 대해 파악을 한다.

▲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연습중인 신천지 교인들

⑤ 교회전체 모임보다는 1:1의 만남을 선호하고 교회 밖으로 유도하여 1:1만남을 갖다가 신천지 추수꾼이 소개해준 지인들이 자연스럽게 우연한 만남을 가장하거나 연결되어 모임에 들어와 자연스럽게 2~5명의 모임으로 형성된다.
⑥ 교회 밖의 모임인데 모임이 신앙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자연스럽게 성경적이야기와 신앙적 이야기를 하다가 성경공부로 연결되고 성경을 잘 아는 사람 또는 목사, 전도사, 선교사 등을 통해 성경공부, 성경묵상, 성경큐티라고 하지만 성경을 이곳저곳 찾아 공부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⑦ 구약의 약속과 예언대로 이루신 예수님을 구약의 예언과 신약의 성취라는 성경구절을 찾아 공부하고 신약의 예언대로 다실 오실 예수님을 우리가 바로 알고 영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⑧ 하나님의 성전과 교회는 구약의 성막-성전에서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가 교회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아름다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서는 주여주여 해서는 안되고(마 7:21~22) 하나님을 알지 못해 망했던 이스라엘 백성(호 4:1,6)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고(지식) 바로 믿고(믿음) 바로 행해야 하며(행함) 성경은 역사와 교훈과 예언으로 되어있지만 그중에서 비유와 비사로 봉함된 예언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⑨ 교회 안에서 활동하는 추수꾼은 처음에는 목회자와 교회를 위하는 것처럼 위장하지만 후에는 유언비어로 목회자와 사모 그리고 교회 중진들을 모함하여 교회분열을 조장한다.
⑩ 신천지 추수꾼은 분열을 조장한 후 교회를 두쪽으로 쪼개거나 통째로 산 옮기기를 한다.
⑪ 신천지는 추수꾼을 새신자로 위장하여 들어오기 때문에 새신자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⑫ 신천지는 추수꾼은 정통교회에 침투할 때 본명이 아닌 가명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교회에서는 새신자 관리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3. 신천지 추수꾼에 대한 대응
이단사역자들과 교회의 목회자들은 신천지 신도나 추수꾼을 색출할 때 사법부의 검찰이나 법원의 재판장들이 사용하는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명예훼손이나 피해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신천지 추수꾼이 정통교회에 들어올 때는 앞에서 밝혔던 바와 같이 철저한 준비과정을 습득한 후 들어온다. 교회들은 신천지 추수꾼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다 보니 나름대로 신천지 추수꾼들을 분별하는 방법을 가지고 대처하는 움직임을 보여 왔지만 반대로 신천지 추수꾼들은 더욱 능숙한 위장술과 거짓말을 사용하여 활동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신천지 추수꾼들이 성령이 함께하는 곳이 아니라 거짓되고 악한 악령이 함께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신분을 노출시킬 수가 있다. 신천지 신도인 추수꾼들이 행동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잘 숙지하여 신천지 추수꾼을 분별해 내는 기초자료로 삼거나 신천지 추수꾼을 색출해 내는 기본 자료로 활용될 수 도 있다.

▲ 한기총을 사칭해서 접근하는 신천지교인들의 설문조사지
1) 법률대응
위에서 밝혔듯이 위장술과 거짓말로 포장하여 모략을 사용하는 신천지 추수꾼의 피해를 100% 막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한국 교회의 연합과 공동대응이 있다면 전혀 불가능한 일이 아닐 수도 있다. 신천지는 법적 소송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방법이 신천지 추수꾼에 대한 특효약이라고 확신한다.

신천지 추수꾼에 대해 한국교회가 지금까지 확보한 명단과 적발한 신천지 추수꾼 활동자를 토대로 첫째, 신천지 추수꾼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는 것이다. 신천지 신도들이 교회에 들어오는 것을 원천 봉쇄하는 것이다. 현재 많은 교회들이 교회 입구 출입문에 신천지 출입금지 포스터를 게재하고 있다. 이 포스터는 나름대로 퇴거불응 및 무단침입에 대한 법적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더 실질적인 법적제재가 필요한 데 그게 바로 신천지 추수꾼 및 신도에 대한 출입자체를 불허하는 금지 가처분 신청이다.

신천지로부터 피해를 입은 많은 교회들이 힘을 합쳐 법적인 소송을 해야 한다. 만약 이 소송이 가능하고 법적 승소를 가져온다면 신천지 신도들이 교회 내(內)에 들어오는 행위 자체가 금지되기 때문에 대단한 의미를 가지게 되며 신천지에서 위반할 시에는 바로 손해배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경제적 손실까지 감안해야 하는 신천지에서는 신천지 추수꾼 활동자체를 금지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로서는 근본적인 신천지 추수꾼 활동에 대한 차단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대단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둘째, 신천지 추수꾼이 교회를 파괴했던 사례들을 모아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
피해사례가 많으면 많을수록 큰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신천지에게 교인을 뺏긴 교회, 신천지 추수꾼으로 산옮기기 당한 교회, 신천지 추수꾼으로 인해 목회자가 쫓겨난 교회, 신천지로 인해 분열이 일어난 교회 등 사례들을 많이 모아 손해배상 청구를 해서 피해보상을 받게 되면 신천지에서는 추수꾼 활동에 대해 중지를 할 것이다.

많은 소송이 필요하지 않고 현재는 신천지 추수꾼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이나 신천지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 1건이라도 승소를 한다면 신천지 집단에 입히는 타격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1건의 승소 판례가 많은 소송으로 이어질 것이고 신천지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계속해서 패소하게 되어 상당한 손해배상금액을 막대한 피해를 입힌 한국교회에 물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승소 건수와 손해배상 금액이 중요하지 않다.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를 1건이라도 이끌어 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하루라도 빨리 늦기 전에 법률 검토를 하고 소송준비를 해야 한다.

셋째, 신천지 신도들이 신분을 위장하거나 다른 기관을 사칭해서 활동하는 형태에 대해 제동을 거는 법률소송을 해야 한다. 신천지 신도들은 정통교회 목사, 전도사, 선교사 등등 신분을 위장하거나 사칭해서 전도행위를 하고 있다. 또한 교회기관이나 사회기관명을 사칭하여 전도행위를 하고 있는데 한국교회가 신천지로부터 많은 피해를 입는 하나의 이유가 바로 신천지 소속 신분을 감추고 상대방에게 신뢰를 줄만한 기관이나 신분을 사칭한 후 접근해서 전도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천지 신도들 뿐 만 아니라 이단사이비 단체 소속 신도들이 신분을 위장하거나 제대로 밝히지 않고 포교행위 하는 형태에 대해 위법성을 주장하고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기관이나 신분을 사칭하고 위장하는 행위에 대해 금지하는 제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 예장 합동측 목회자로 사칭한 신천지 교인.

최근에 “도를 아십니까?”소속 윤모(39세)와 박모(48세,여) 신도들이 행인에게 접근하여 “조상에게 공을 들여야 한다!”는 제사비 명목으로 돈을 받은 행위에 대해 법원이 유죄판결을 내렸다. 약간 성격이 다른 사안이 될 수 있지만 신천지 및 이단사이비 신도들이 위장과 거짓말을 동원하여 전도행위 하는 것에 대해 법안 마련과 위법성 여부에 대해 검토를 해야 한다.

일본에서 사역하시는 목사님과의 대화에서 일본에서는 신분을 위장하거나 거짓말로 신분을 속여 전도하는 행위에 대해 금지하는 법안이 마련되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대한민국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논의를 해야 하고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교회들이 나서고 사명감을 가지고 싸울 수 있는 변호사를 찾아 한국교회를 위하여 법률 검토에 들어가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넷째, 신천지 위장교회에서 정통교회 교단마크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문제, 신천지 교회인데 정통교회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는 문제, 신천지 신도인데 정통교회 신학교에 침투하여 신학전공을 한 후 목사안수를 받고 신천지 위장교회를 세워 정통교회인 것처럼 위장하는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법률검토와 함께 가능한 법률소송이 있다면 소송을 해야 한다. 적용할 법률이 없다면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신천지 위장교회는 사기 전도행위이기 때문에 위장전도를 금지시키는 제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정통교회 교단마크를 무단으로 도용하는 문제와 정통신학교에 위장 침투에 있어서도 경고와 제명조치로 끝나지 않고 재발방지 차원에서 적극적인 법률소송이 뒷받침되어야 신천지의 피해로부터 한국교회와 성도를 보호할 수 있다. <계속>

<교정 재능 기부> 이관형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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