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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내 이름 아시죠”의 ‘타미워커’ 11월 12일~13일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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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내 이름 아시죠”의 ‘타미워커’ 11월 12일~13일 내한공연
  • 정윤석
  • 승인 2011.10.2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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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서대 주최 기자회견···“하나님 기뻐하시는 예배 축제 되도록 힘쓸 것”


 

▲ 타미워커 내한공연 기자회견 모습(왼쪽부터 권광은 교수, 박동찬 목사, 박희광 목사, 유세종 목사, 지승룡 소장)


'내 이름 아시죠', '내 슬픔 변해 기쁨을', '내 마음에 가득 채운' 등의 복음성가로 한국교회에 익히 알려진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 가수 ‘타미워커’가 내한공연을 한다. 2011년 11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 13일 부산 호산나교회에서다. 타미 워커만으로도 관심을 끌만한데 함께 오는 멤버들도 초호화판이다.

마이클잭슨팀의 드러머로 유명한 리키 로손(드럼), 달린 첵과 함께 호주 힐송 처치의 키워십 리더로 활동하는 미리암 웹스터, 루시아 파커, 건반 연주자 탐 부룩스, 브레이크 아론(기타), 존 페나(베이스) 등이다. 이들과 함께 박희광 목사(한국성서대 평생교육원 예배 인도 주임교수), 강명식 교수, 민호기 교수(대신대 교회음악과), 김승희 교수(한국성서대학교 평생교육원), 김형미 교수(한국성서대학교 평생교육원)가 공연에 동참한다. 대규모의 콰이어(서울 300명, 부산 200명), 서포터즈 100명이 나선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한국성서대학교 평생교육원 실용음악학부는 지난 달 대학로 민들레영토 대학로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요한·박희광 교수(이상 한국성서대), 권광은 교수(서울장신대학교 평생교육원), 유세종 목사(예능교회),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지승룡 대표이사(민들레영토)가 나섰다.

타미워커의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11일은 예배 인도자 초청 리셉션(오전 11시), 11시간 철야 기도회(오후 7시부터), 12일 워크숍& 마스터 클래스(오전 11시), 서울공연(오후 7시), 13일 부산 공연(오후 7시)의 순서로 진행된다.

 

▲ 타미워커 내한공연 포스터


기자회견에서 박동찬 목사는 11시간 기도회를 먼저 소개했다. 박 목사는 “타미워커의 공연을 위해 11일 오후 7시부터 11시간을 기도로 준비한다”며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개척의 시대와 풍요의 시대, 우익과 좌익, 통제와 자유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키워드는 눈물로 드리는 예배다”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예배를 위해 강사를 한국교회 최고령 원로인 방지일 목사로 세웠다”며 “방 목사님은 고난의 세월을 신앙으로 이겨간 세대의 표본이며 아비 세대의 기도의 유업으로 오늘이 있다는 것을 직접 몸으로 보여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12일에는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특별한 워크숍이 준비돼 있다. 공연에 나서는 타미 워커가 워십리더, 리키 로손이 드럼, 존페냐가 베이스 기타, 루시아 파커가 워십 보컬 등을 주제로 일일 예배사역 클리닉을 열며 직접 레슨하는 시간을 갖는다. 권광은 교수는 “이 워크숍을 통해 지역교회의 예배 연주자, 싱어들이 예배 연수를 통해 예배 인도의 철학과 스킬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집회를 통해 기도와 예배의 회복이 한국교회 전체적으로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 후원의 한 부분을 담당한 지승룡 대표이사는 “최근의 문화사역을 보면 그 안에 십자가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타미워커의 서울 집회를 통해 갈라서 있는 서로서로가 연합하여 하나가 되는 모습이 됐으면 좋겠다, 겨울 추위를 녹이는 울타리 역할을 하는 집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타미워커 내한공연 총연출을 담당한 서요한 교수

타미워커 내한공연의 총연출을 담당한 서요한 교수는 잠실 주경기장 집회를 10회 진행한 경험이 있는 기독교행사기획 전문가다. 서 교수는 “한국교회가 더욱 예배의 능력을 회복해야 한다”며 “타미워커의 집회를 통해 영적인 재무장을 하며 성결을 회복하는 거룩한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초청의 말을 전한 강우정 총장(한국성서대학교)는 “사람들만 만족시키는 퍼포먼스가 아니라 먼저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예배 축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예배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인식하는 많은 지도자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생겨나기를 바란다”고 초청의 말을 전했다.

최홍준 목사(부산 호산나교회 원로)는 “11월 10일은 수능이 있는 날인데 그 주간의 주일에 부산집회를 여는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녀들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며 “이번 집회를 통해서 올 한해를 잘 결산하고 더욱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타미워커 내한공연은 한국성서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호산나교회가 공동주최 했고 한국대학생선교회(CCC), 크로스하임 미니스트리, 은성교회, CMA가 공동주관했다. 극동방송, CTS TV, 갓피플닷컴, 민들레 영토 등이 후원한다. 공연의 좀더 구체적인 내용은 www.worshipclub.com에 잘 소개가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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