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공동기도회 10월 12일 열린다

조기협-조그련 칠골교회서 평화통일 기원

2005-09-27     정윤석


 

작년 연말 추진하려다가 무산됐던 조국통일기도동지협의회(조기협, 대표회장 진요한 목사)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 위원장 강영섭 목사)의 남북 공동기도회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남측 기독교인 300여 명을 비롯 양측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해 12일에는 칠골교회에서 공동성회를 갖고 조국의 평화통일과 남북화해를 위해 기도한다. 13일에는 양각도호텔에 모여 연합기도회를 가질 계획이다. 기도회는 진요한 목사가 사회를 맡고 창천교회 박춘화 목사와 조그련 강영섭 위원장이 설교한다.

이외에도 양측은 성찬식과 설교, 율동찬양, 통일노래 합창, 공동기도문과 통일선언문 등도 낭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