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동포 내의 보내기 한기총 공동 모금운동

2002-12-04     정윤석

 

북한동포를 돕기 위한 ‘겨울내의 보내기 운동’에 한국교회가 참여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김기수 목사)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 장로)는 ‘북한동포 겨울내의 보내기 모금 운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12월 11일까지 모금을 하기로 했다.
한기총 북한동포돕기선교본부장 조정해 목사는 “눈앞에 닥친 혹독한 겨울을 나야 하는 한 핏줄인 북한동포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우리 민족이 통일이 되는 날을 위한 밑거름이라 여기고 한 번 더 정성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기총에 기탁된 헌금으로 마련된 겨울내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한국기독교’의 명의로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앞으로 보내 북한동포들에게 분배할 예정이다(문의처: 한기총 북한동포동기선교본부 02-745-0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