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종들은 재림·휴거 날짜를 알아야 하는가?

박유신 목사의 유튜브 쟁점진단 / 유튜브 채널 ‘영원한 복음’ 최호영 목사(4편) - 휴거의 절기 나팔절2

2021-04-06     박유신 전문연구위원
2017년 9월 23일을 휴거일로 정했다가 날짜를 옮긴 최호영 씨

1. 최호영 목사에 대한 성서적 비평

최호영 목사는 나팔절에 공중 재림과 휴거가 일어난다는 자신의 신념을 입증하기 위해 성경을 끊임없이 인용하는데 이번에는 데살로니가전서 5:4을 통해서 이어간다. 그는 공중 재림과 휴거가 나팔절 날짜에 맞추어 일어난다는 사실을 믿고 기다린 사람에 한해서는 그 재림이 도둑처럼 임하는 재림이 될 수 없는데, 이러한 사실을 데살로니가전서 5:4이 말해주고 있다고 주장한다.

사실 이 주장 자체는 틀리지 않다. 왜냐하면 재림의 날짜를 알고 재림을 기다린 사람이 마침내 그 재림을 맞이하였을 때 이 재림이 갑작스러운 재림이라고 조금도 생각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과연 데살로니가전서 5:4이 그러한 내용을 담고 있느냐는 것이다. 최호영 목사는 “하나님의 시간표 마지막 10년”이라는 제목의 방송에서도 이와 똑같은 소리를 했다. 그는 2027년 9월 23일이 재림 일자인데 이 날짜에 있을 재림과 휴거를 착실히 준비해온 빛의 자녀들에게는 이 재림이 느닷없는 엄습하는 사건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과연 최호영 목사의 주장을 데살로니가전서 5:4이 실증하고 있는가? 하지만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살전 5:4)는 주의 재림은 불신자들에게는 매우 돌발적인 사건이 되겠지만 성도들에게는 그렇지 못할 것이라는 의미만을 전달한다. 즉 깨어있는 성도 입장에서 그리스도의 재림이란 도둑처럼 갑자기 들이 닥치는 사건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최호영 목사는 손대는 성경마다 오역을 일삼는다. 매우 의도적이다. 그는 이러한 주장을 통해서 자기만이 참된 말씀을 가르치는 종이라는 사실을 암암리에 드러낸다. 동시에 자기를 수용하는 자들을 “빛의 자녀”(살전 5:5) 반열에 올려놓는다. 하지만 빛의 자녀는 재림의 날짜를 아는 사람이 아니라 깨어 근신하는 삶을 사는 모든 성도를 가리킨다.

최호영 목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레위기 23:24의 나팔과 유대인들이 명절(오순절, 나팔절) 때 부는 나팔과 고린도전서 15:51의 나팔을 차례로 연결하여 공중 재림과 휴거가 나팔절 날짜에 맞추어 일어난다는 주장을 더욱 집요하게 이어간다. 그는 우선 레위기 23장에 등장하는 나팔절을 알리는 신호인 나팔을 따로 떼 내어 ‘나팔’ 자체를 주목하게 만든다. 이는 ‘나팔’이라는 소재를 계속해서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그 다음 유대인들이 오순절 축제 때 부는 나팔을 ‘첫 나팔’로 규정하고, 나팔절 축제 때 부는 나팔을 ‘마지막 나팔’로 규정한다. 그 다음 ‘떼끼아 하가돌’ 즉 “이리로 올라오라”라는 의미를 가진 이 ‘마지막 나팔’을 휴거와 연관 짓는다. ‘이리로 올라오라’ 라는 말이 충분히 휴거를 연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마지막 나팔을 휴거를 나타낸다는 고린도전서 15:51의 마지막 나팔과 동일시한다. 그리고 공중 재림과 휴거는 나팔절 날짜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결론 내린다.

최호영 목사는 유대인들이 오순절 축제와 나팔절 축제 때 전통적으로 불어왔던 나팔을 하나님이 1500년 동안 그들을 연습시킨 것이라고 평한다. 그리고 이렇게 불었던 나팔의 비밀이 마침내 사도 바울에 의해 밝혀졌는데 그것이 고린도전서 15:51에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비밀이란 공중 재림과 휴거가 나팔절 날짜에 일어난다는 것이다. 최호영 목사의 설교에서 핵심 열쇠는 ‘나팔’이다. 그는 레위기 23:24에서 ‘나팔’이란 용어를 끌어낸다. 그 다음 그 나팔을 유대인 축제 때 부는 나팔과 연결하여 ‘마지막 나팔’이라는 용어를 끌어낸다. 그 다음 그 마지막 나팔을 고린도전서 15:51의 마지막 나팔과 동일시한다. 그리고 이 구절의 의미를 왜곡해버린다. 과연 그가 전개하는 이러한 논증 방식이 타당성을 가지는가? 과연 레위기 23장의 나팔, 축제 때의 나팔, 고린도전서 15장의 나팔 즉 이 세 개의 나팔이 그러한 관계로 연결되어 있는 것일까?

레위기 23:24의 나팔은 이스라엘의 신년을 알리는 신호였다. 즉 이 나팔은 유대력 7월 1일 곧 새해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수단이었다. 이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면 유대인들은 새해가 시작되었음을 알고 성회로 모인다(레 23:24). 그래서 유대인들은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이 ‘나팔’ 때문에 유대력 7월 1일을 나팔절(로쉬 하샤나)로 호칭한다. 성경에는 나팔절이란 용어 자체를 하나님이 직접 지시했다는 기록이 없다. 레위기는 나팔을 부는 행위만을 지시할 뿐 나팔의 의미에 대해서는 함구한다. 성경 자체도 나팔의 의미를 다루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최호영 목사는 이 나팔에 과도한 집착을 한다.

그렇다면 과연 유대인들이 오순절 축제 때 불었던 나팔을 첫 나팔이라고 이름 지었다는 주장은 정당한가? 오순절 축제 기간에 유대인들이 나팔을 분 것은 사실이지만 도대체 어디에, 누가 이 나팔을 첫 나팔이라고 규정했다는 것인가? 구약과 신약 어디에 그런 기록이 있는가? 행여나 어떤 유대인들이 이 나팔의 이름을 그렇게 지어서 불렀다고 해도 그것이 과연 공식적인가? 더군다나 교회를 인정하지 않는 유대인들이 교회의 첫 시작을 알리는 이 나팔을 첫 나팔로 정했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 “오순절에 부는 나팔을 무슨 나팔이라 할까요? ···오순절 날 교회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그 오순절 나팔을 불면서 첫 나팔이라 하고 불렀대요”라는 최호영 목사의 말은 매우 황당하다. 유대력 7월 1일이 이스라엘의 신년이면 그 직전 절기인 오순절이 이스라엘의 마지막 절기이다. 그런 의미에서 굳이 순서를 따지자면 오순절 나팔이 ‘마지막 나팔’에 해당된다.

최호영 목사는 나팔절 축제 때 부는 나팔을 마지막 나팔로 규정하기 위해 무리하게 ‘첫 나팔’ 만들어 내고 있다. ‘마지막’이 있기 위해서 ‘처음’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단히 얄팍한 수이다. 오순절 축제 때 불었던 나팔이 첫 나팔이라는 주장은 아무 근거가 없다.

그렇다면 나팔절 축제 때 불었던 그 마지막 나팔이 고린도전서 15:51의 그 마지막 나팔인가? 이스라엘은 신년이 시작되면 의식과 축제가 시작된다. 축제 기간에 네 가지 의미가 담겨 있는 네 가지 나팔을 불게 되는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이 네 번째 나팔을 ‘테키야 하 그돌라’ 즉 마지막 나팔이라 부른다. 최호영 목사는 여기에 착안하여 이 마지막 나팔이 고린도전서 15:51의 마지막 나팔과 동일한 나팔이라고 주장한다. 일부 정상적인 목회자들 중에도 이런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바울이 예수님의 재림 시에 울려 퍼지게 될 나팔을 ‘테키야 하 그돌라’로 인식했을까? 과연 바울이 ‘테키야 하 그돌라’를 염두에 두고 고린도전서 15:51의 마지막 나팔을 기록했을까? 과연 바울이 예수가 하나님이 보낸 메시아가 아니라고 믿고 있는 유대인들이 자기 축제 때 불었던 ‘테키야 하 그돌라’를 예수의 재림을 학수고대하는 사람들이 읽을 편지 속에서 인용했을까? 최호영 목사의 주장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

고린도전서 15:51에서 ‘마지막 나팔’이란 묵시적 표현으로 그리스도의 재림을 알리는 표징이다(욜 2:1; 사 27:13; 습 1:16; 슥 9:14 참고). 이 나팔 소리는 재림을 알리는 소리로 최후의 순간이 다다랐음을 선포하는 역할을 한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4:16-17에서도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주님이 하늘에서 내려오며 동시에 자기 백성들을 공중으로 소집한다고 기록한다. 여기에서도 나팔 소리는 재림과 소집에 대한 신호이다. 마태복음 24:31에서도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인자의 강림과 택하신 자들의 소집이 이루어진다고 명시한다. 나팔 소리는 재림과 소집에 대한 신호이다. 고린도전서 15:51의 마지막 나팔은 유대인들이 설날에 부는 나팔이나 레위기 23장의 나팔과 아무 관련이 없다.

최호영 목사는 나팔절에서 추출한 ‘나팔’이라는 소품을 하등 관련이 없는 상황의 나팔, 하등 상관없는 구절의 나팔과 계속 고리를 만들어 나간다. 대단히 기술적이다. 우선 시청자들 앞에 나팔을 이런 식으로 나열해놓으면 이 나팔이 저 나팔이고, 저 나팔이 그 나팔인 것처럼, 우선 시각적인 착시를 일으킨다. 그리고 연결 고리마다 그럴듯한 설명을 덧붙이고 결론을 내려주면 성경을 모르는 대부분의 시청자들에게 그것이 주입된다. 그는 이런 심리전에 능하다. 이러한 사이비들에 의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간과 재산을 탕진하는지 모른다.

최호영 목사는 이번에는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 24:36)는 구절을 대담하게 왜곡한다. 왜냐하면 예수 자신도 자신의 재림이 언제인지 모르고 아버지만 안다고 했는데 재림이 나팔절에 있다고 자신 있게 단언한 자신을 변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 24:36을 내버려두면 두고두고 자기 발목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호영 목사는 예수님이 그 날과 그 때를 모른다고 한 이유에 대해서 ‘감추어진 날’이라는 의미를 가진, 나팔절의 또 다른 이름 ‘욤 하케세’를 통해서 설명한다. 과연 그것이 가능할까?

성서시대 사람들은 매달 1일(월삭), 매달 첫날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달의 크기를 육안으로 관찰해서 알아내었다. 당시 사람들은 그믐달이 사라지고 초승달이 나타나는 그날 저녁부터 새로운 한 달이 시작되는 것으로 계산하였다. 그러니까 초승달이 곧 1일의 표식이었다. 그래서 매달 첫 날을 알기 위해 2명의 증인을 세워 달을 관찰하도록 했고, 그 시점을 정확히 보고하도록 했다. 그런데 7월 1일(나팔절)은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매우 중요한 신년이므로, 실수를 줄이기 위해 3명의 증인들로 하여금 달을 관측하도록 했다. 그런데 그믐달이 완전히 사라지고 초승달이 떠오르기까지의 기간은 일정치 않았다. 경우에 따라 그믐달이 없어진 후 이틀이나 사흘까지 초승달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이런 까닭에 7월 1일 나팔절을 ‘욤 하케세’ 즉 ‘감추어진 날’, 혹은 ‘알 수 없는 날’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언제 7월 1일이 도래할지 종잡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욤 하케세는 이런 배경을 가진 용어이다.

최호영 목사는 이런 욤 하케세를 악용해 마태복음 24:36을 왜곡한다. 예수님이 자신이 나팔절에 재림할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 나팔절 자체가 본래 ‘감추어진 날’, ‘알 수 없는 날’ 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그 날과 그 때를 모른다고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전혀 문맥과 상관없는 욤 하케세를 끌어들여 판독조차 하기 힘든 말을 내뱉고 있다. 도대체 마태복음 24장 어디에서 욤 하케세(나팔절)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가? 도대체 종말을 고지하신 예수님의 어록 그 어디에 나팔절과 관련된 정보가 있는가? 마태복음 24:36은 특별한 해석이 필요 없을 만큼 명료하다. ‘그 날과 그 때’는 재림의 시각과 시점을 가리킨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의 재림의 날짜와 시각을 모른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도 자기 입맛대로 바꾸어버리는 그가 도대체 누구인지 궁금하다.

최호영 목사는 이번에는 데살로니가전서 5:1-2을 근거로 제시하며 마지막 때 하나님의 종들은 휴거의 날짜를 안다고 주장한다. 귀를 의심케 하는 그의 발언을 다시 들어보자. “여기에 보니까 때와 시기를 자세히 안다고 기록해 놓으셨죠? ···우리 마지막 하나님의 신부들, 예수님의 신부들, 마지막 종들이 그 때와 시기를 모를 수가 없어요. 하나님의 절기를 이해하고 깨달아 알게 되면 다 나오는 데요.”

마지막 하나님의 종들은 절기를 통해서 재림의 때와 시기를 다 파악하고 있다는 발언은 가히 충격적이다. 정말 그의 말대로 마지막 때의 하나님의 사람들은 재림의 때를 알게 되는 것일까? 정말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그러한 내용을 전달했을까?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살전 5:2)에서 ‘너희’는 이 편지의 수신자인 데살로니가 교인을 가리킨다. 그리고 바울은 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알고 있다는 내용이 무엇인지 밝혀준다. 그 내용은 재림은 예기치 못하는 순간에 일어나는 것, 즉 도둑같이 임하는 것’이다. 이 본문을 한번만 읽어보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호영 목사는 이 ‘너희’를 마지막 시대에 활약하는 ‘하나님의 종’으로 어물쩍 바꿔치기를 해버린다. 그리고 그들이 알고 있다는 내용조차도 재림의 때와 시기로 바꾸어 버린다. 그리고 마지막 때 하나님의 종들은 그 때와 시기를 안다는 결론을 완성한다. 최호영 목사는 문맥을 조작하는데 굉장히 능숙하다. 그는 자기에게 유리하게 보이는 구절은 문맥을 조작하여 더욱 유리하게 만들고, 자기에게 불리한 구절은 문맥을 조작하여 아예 파기시켜버린다.

성경을 이렇게 자기 입맛대로 뜯어 고치는 사람이 과연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있는지 궁금하다. 애당초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하고자 하는 마음자체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는 나팔절 휴거설을 입증하기 위해 수많은 증거를 제시하고 있지만 어느 것 하나 합당한 것이 없다. 이러한 그가 한국교회를 비웃는다. 이러한 엉터리 해석을 남발하는 주제에 말이다. 그의 비웃음을 들어보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이것을 훈련을 시키신 거에요. 전통적으로 이것을 하게끔. 그런데 몰라. 신기하죠. 그것을 1500년, 지금 3500년 가까이 되었는데 그것을 몰라. 교회에서 이 사실을. 하나님이 얼마나 기가 막히실까? 할 말이 없는 거에요 교회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대해 놓으셨는데도 불구하고 모른다. 할 말이 없지 뭐. 하나님께서 억장이 무너지시는 거지.”

120년의 한국 교회사 속에 수많은 사이비들이 흥왕하다 사라졌고 지금도 그 일이 반복되고 있다. 그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자기들의 ‘깨달음’을 찬양함과 동시에 한국교회의 ‘무지함’를 야단치는 일이었다. 최호영 목사에게서 그들의 냄새가 솔솔 풍긴다.

2. 다음은 유튜브 영원한 복음 채널에 ‘휴거의 절기 나팔절’이란 제목으로 2020년 8월 31일 올라간 최호영 목사의 주장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 속에 있지 아니한 즉 그날이 도둑같이 너희를 덮치지 못하리라”(살전 5:4). 아멘. 우리 빛의 자녀들은 예수님께서 도둑같이 올 수가 없어요. 왜 하나님의 시간표를 알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 어떤 절기에 오신다구요. 나팔절 절기에 오시는 거에요. ···“일곱 째 달 그날 첫 날은 너희에게 쉬는 날이 될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레 23:24). 아멘. 레위기 23장에 보면 나팔을 불어서 기념할 절기는 나팔절뿐이 없어요. 하지만 다른 절기들도 나팔은 다 불어요. ···오순절에 부는 나팔을 무슨 나팔이라 할까요?

···오순절날 교회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그 오순절 나팔을 불면서 첫 나팔이라 하고 불렀데요. ···그걸 1500을 넘게 연습을 시키신 거에요. ···놀랍게 나팔절 기간에 네 개의 나팔을 부는데 맨 마지막에 마지막 나팔을 부르죠. 떼끼아 하가돌 “이리로 올라오라” 이것도 모르면서 연습한 거에요. ···그래서 나팔절 때 불리어지는 것이 마지막 나팔이에요.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고전 15:51). 아멘. ···여기서 마지막 나팔에 우리가 다 홀연히 변화되리라, 휴거된다는 말씀이 뭐에요? 나팔절에 휴거가 있다는 말씀을 하시는 거에요. ···이 날(나팔절)을 욤 하케세 숨겨진 날, 감추어진 날이라고 지키는 거에요.

···아무도 모르는 날, 그 날과 그 때를 모르는 날, 달이 없어지는 날, ··· 그래서 욤 하케세라고 지키는 것 자체가 신기하지 않나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이것을 훈련을 시키신 거에요. 전통적으로 이것을 하게끔. 그런데 몰라. 신기하죠. 그것을 1500년, 지금 3500년 가까이 되었는데 그것을 몰라. 교회에서 이 사실을. 하나님이 얼마나 기가 막히실까? 할 말이 없는 거에요 교회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대해 놓으셨는데도 불구하고 모른다. 할 말이 없지 무. 하나님께서 억장이 무너지시 는 거지···..“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24:36). 아멘. ···왜 이 말씀을 이렇게 하셨는지를 절기를 이해하고, 유대인의 풍습을 이해하고, 혼인 잔치를 이해하게 되면 그냥 알 수 있게 되는 거에요.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살전 5:1,2). 아멘. 여기에 보니까 때와 시기를 자세히 안다고 기록해 놓으셨죠? ···우리 마지막 하나님의 신부들, 예수님의 신부들, 마지막 종들이 그 때와 시기를 모를 수가 없어요. 하나님의 절기를 이해하고 깨달아 알게 되면 다 나오는데요(최호영, 2020년 8월 31일 설교, “휴거의 절기 나팔절” https://www .youtube. com).

‘휴거의 절기 나팔절’에 대한 최호영 목사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 데살로니가전서 5:4은 재림 날짜를 아는 자에게는 예수가 도둑같이 오지 않음을 말한다.

* 고린도전서 15:51은 재림과 휴거가 나팔절에 일어난다는 것을 말한다.

* 예수가 그 날과 그 때를 모른다고 한 이유는 나팔절이 감추어진 날이기 때문이다.

* 데살로니가전서 5:1-2은 하나님의 종들은 재림과 휴거의 날짜를 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