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연', 사이비종교 근본 대책 모색 위해 뭉쳤다

"일인시위와 집회 통해 사이비 종교 피해 실태 알리겠다"

2017-08-02     정윤석

사이비 종교 피해자들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가운데,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JMS, 한농복구회 등 다양한 이단 사이비의 피해자들이 ‘사이비종교피해자연대’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사피연은 2017년 7월 초부터, 청와대에서 일인시위를 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사피연은 지속적인 일인시위와 집회를 통해 사이비 종교 피해 실태를 정부 및 국가기관에 알릴 계획이다.

사피연 관계자는 “사피연은 사이비 종교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막연히 피해를 알리기보다 사이비 종교 피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관련 단체나 조직을 집중적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피연은 향후 피해자, 탈퇴자들과의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사이비 종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방안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