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하나님의교회, 신천지’ 대책 수립하라

진용식·신현욱 목사···통합측 대전서노회 이단대책 세미나

2015-09-09     임석규

임석규(공주대학교기독학생연합운영위원장 겸 공주대학교종교문제전문연구위원)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자리한 유성교회(예장통합 대전서노회 유성시찰, 류기열 목사)에서 예장통합 대전서노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이단대책세미나가 열렸다.

▲ 대전서노회 이단대책 세미나에서 강연하는 신현욱 목사(사진, 임석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세미나에는 대전지역 목회자, 당회원, 구역장 및 평신도 지도자 등이 모였다. 이번 세미나는 신천지와 하나님의교회를 주제로 정했고 각각 신현욱 목사와 진용식 목사가 담당했다.

신현욱 목사는 신천지의 교리와 미혹 및 교육방법의 특징을 설명하며 신천지 신도 수가 아직도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통해 신천지가 얼마나 간교한 집단인지를 설명하며 교회에 신천지에 대한 확실한 예방 및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점심식사 후 이어진 세미나에서 진용식 목사는 하나님의교회가 가지고 있는 특징 및 전략을 PPT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이들의 정체와 수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이들을 경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에 가장 강력한 이단으로 꼽히는 신천지와 하나님의교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교회에서 어쩌다, 간간히 목사님의 설교나 광고를 통해서 잠시 들어봤던 이단들이 방심을 틈타 위협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경계하며 지속적인 교육과 대책활동을 통해 이들을 막아내야 함에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