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 1천명에게 동영상 목회서신 새안산교회

국내 첫 시도… 1주일에 2, 3회

2003-11-12     정윤석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새안산교회(김학중 목사)가 국내 교회로는 최초로 교인들 1천명을 대상으로 동영상 목회서신을 11월 7일부터 발송하기 시작했다. 새안산교회는 동영상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한 벤처기업과 손을 잡고 김 목사가 교인들에게 간단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목회서신을 일주일에 2, 3회 정도 발송한다는 방침이다.

11월 7일 첫번째 동영상 목회서신에서 김 목사는 “인생에는 꼭 넘어야 할 시험과 어려움들이 있는데 교우들 가운데도 크고 작은 어려움을 만나는 사람들이 있다”며 “꼭 넘어야 할 문제가 있다면 잘 견뎌서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한 “어려움을 통해 신앙은 정금같이 빛나게 될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겠다는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며 교인들의 평안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