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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사이비 문제단체들에는 어떤 곳이 있나요?
정윤석  |  unique4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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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6.12  09: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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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에게 전화가 걸려 옵니다. “제가 교회를 처음 나가게 됐는데요, 혹시 이단인지 아닌지 궁금해서요.” 이런 전화를 하는 분들 중에 교회의 명칭과 목회자의 성함을 물어보며 이단인지 아닌지 파악해 달라는 분도 계십니다. 워낙 이런 전화가 많이 오기 때문에 꼭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교회를 선택하는 당사자께서 직접 확인해야 할 기본적인 내용들을 확인해 달라는 것입니다. 적어도 이런 문의를 하기 전에 먼저 그 교회가 소속한 교단의 건전성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만 해도 200여 개 이상의 교단이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문화관광부에 학력인정된 신학대를 두고 있는 교단의 교회를 선택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목회자가 신학을 어디서 했는지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무자격 목회자도 많고, 때론 이단단체가 교회를 위장해서 세우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알아두셔야 할 게 또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분류하고 있는 단체의 명칭과 그들이 사용하는 교단명칭, 그리고 대표자 이름 정도입니다. 다 못 외우시더라도 이러한 자료 하나를 갖고 있거나 사이트를 알고 있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분류하는 단체들을 계열별로 나눠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통일교 계열
통일교(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통일교는 1954년 문선명에 의해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설립, 1997년 5월 공식명칭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바꿔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대표적인 교리는 ‘성적 타락론’이라 할 수 있죠. 인류의 타락은 하와가 타락한 천사인 뱀, 즉 사탄과 성적 관계를 맺어서 타락한 것이라고 설명하는 게 특징입니다. 경전으로는 ‘원리강론’이 있고 (주)일화와 일성건설, 통일중공업, 일신석재 등 수많은 사업체를 갖고 있습니다. 세계일보(일간), 통일교 산하 문화, 예술단체로는 국제문화재단, 리틀엔젤스 합창단, 유니버설 발레단 등이 있습니다. 학교에는 선화예술 중·고등학교, 경복초등학교 등이 있습니다.

JMS(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씨는 여신도 성추행 등의 혐의로 징역 10년이라는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는 1945년 충남 금산에서 출생해 1975년부터 통일교와 관계를 맺고 통일교의 승공연합에서 반공 강사로 활동하며 통일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JMS는 여자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이단으로서 치어댄스, 모델강습, 악기 강습, 연극·영화 동아리, 축구 등 문화적 코드를 포교 수단으로 활용해 청년 대학생들을 미혹합니다. 통일교와 마찬가지로 성적 타락론을 주장합니다. 성경공부시 ‘성경을 비유로 보지 않으면 비위가 상한다’며 비유풀이를 합니다. 교단 명칭으로 예수교대한감리회를 많이 쓰고 독특한 서체를 교회 명칭에 사용하니 참고하세요(사진 참고). 최근에는 단체 명칭을 기독교복음선교회(CGM)라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안식교 계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안식교)
안식교는 세계 4대 이단의 하나입니다. 출발부터 시한부종말에서 비롯됐고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인을 맞는 것이고, 일요일에 예배하는 것은 짐승의 표를 받는 것이라 주장합니다. 안식교의 문제점은 △엘렌지 화이트의 저작물의 오류를 인정하지 않고 △채식을 통해 성화를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음식물 규정을 갖고 있으며 △믿음만이 아니라 의로운 행위가 있어야 구원된다는 율법주의적 구원관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안식교는 적지 않은 관련 사업체를 두고 있습니다. 서울 위생병원을 비롯해서, 삼육식품, 삼육대학교, 삼육대학교 신학대학원, SDA영어학원 등이 안식교 관련 기관들입니다. 종종 정통교회 목사님이나 성도들이 영어를 배운다고 SDA영어학원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일명 안상홍 증인회)
하나님의교회는 안식교 출신 교주 안상홍을 하나님으로 섬기고 있는데, 그는 1985년 2월 25일 67세에 뇌졸중으로 사망한 사람입니다. 그가 죽은 후 장길자라는 여자가 ‘여자 하나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단성이 분명한 단체인데도 많은 성도들이 미혹되는 이유는 그들의 열성적인 포교활동 때문입니다. 가가호호 방문전도를 지속하고 있으며 포교시 설문조사를 하면서 “어머니 하나님에 대해 들어보았습니까?”, “일요일예배와 크리스마스를 지키는 것은 태양신을 숭배하는 것입니다”라며 미혹하고 있습니다. 방문 전도시 ‘안상홍 증인회’라는 명칭을 쓰지 않고 ‘하나님의 교회’ 또는 ‘멜기세덱 성경연구원’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월간조선 2009년 3월호에 자신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도된 내용을 포교하는 데 활용하기도 합니다.

엘리야복음선교원의 교주 박명호는 안식교 출신으로서 엘리야복음선교원을 설립해서 활동했습니다. 현재는 ‘돌나라 한국농촌복구회’로 명칭을 바꿨습니다.

구원파계열
기독교복음침례회-권신찬·유병언, 대한예수교침례회-박옥수·이요한
구원파는 현재 세 계파로 나뉘어 활동 중입니다. 그 중 이요한측과 박옥수측이 대한예수교침례회라는 교단 명칭을 갖고 왕성하게 활동합니다. 이요한측은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서울중앙교회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산하 기관 중 ‘생명의 말씀 선교회’가 있습니다. 박옥수측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기쁜소식 강남교회를 중심으로 활동 중입니다. 유관 기관으로 ‘기쁜소식선교회’, 국제청소년연합(IYF)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권신찬(사망)-유병언측은 서울 삼각지에 위치한 서울교회를 중심으로 각각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교단명칭은 기독교복음침례회입니다.

구원파는 ‘성경세미나’ 등 공개적 집회나 소식지 등을 통해 활발한 포교를 하는 특색이 있습니다. 구원파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확실하게 얻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교회 봉사를 열심히 하면서도 기쁨이 없고, 구원의 의미도 모르고 교회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이곳에 빠지면···, 정말 그 다음에는 대책이 없습니다.

김기동(서울성락교회)
김기동 씨는 귀신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립니다. 불신자가 제명을 다 살지 못하고 죽으면 귀신이 된다는 것입니다. 김기동은 이와같은 비성경적인 귀신론 사상 등으로 예장합동을 비롯, 예장고신, 예장통합, 기독교한국침례회 등에서 이단으로 규정됐습니다.

서울 성락교회는 전국 54개 지부와 9개 수양관을 두고 있으며 신도수는 약 3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베뢰아아카데미, 자체 신학교로 베뢰아대학원대학교, 교단 명칭은 기독교베뢰아교회연합을 사용하고 있고 많은 대학에 CBA(Campus Brea Academy)라는 이름으로 유관 동아리를 두고 있는데 심지어 기독교계통 대학에도 정식 동아리로 이 단체가 가입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김기동의 영향을 받은 곳으로는 이초석(예수중심교회), 류광수(세계복음화다락방전도협회), 이명범(레마선교회) 등이 있습니다.

김계화(할렐루야기도원)
김계화의 ‘성령수술’이라는 안수 방법은 원래 손가락으로 사람의 생살을 긁어서 피를 내고 그 속에 있는 병의 근원이라는 것들을 끄집어 내는 것이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할렐루야기도원 김계화를 이단으로 공식 규정했습니다(2000년 12월 4일). 이 안수행위를 받다가 사람이 한명 유명을 달리 하게 됩니다. 목 부위를 잘 못 건드려 과다출혈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거죠. 그후로 이러한 성령 수술을 중단했다고는 합니다. 이외에도 예장합동, 예장통합, 예장고신 등 주요 교단들이 ‘비성경적’ 내지는 ‘이단’으로 규정했습니다. 김계화의 영향을 받아 똑같이 사람의 피부를 긁어 피를 내는 방식으로 안수를 하는 사람들이 국내에 적지 않습니다. 주의해야 합니다.

심재웅(예수왕권세계선교회)
이 단체의 회장은 심재웅, 그리고 교주격 인물로는 심화실이란 여자가 있습니다. 이 단체에서는 예수님이 심화실의 몸을 입고 현현하였다고 합니다. 심화실은 죄가 없는 존재라고까지 주장하고 심화실은 예수님이 현현한 존재이기에 육으로 보면 사람이지만 영안으로 보면 예수님 자체라고도 합니다. 예수왕권세계선교회(회장 심재웅)는 2003년 4월에 부천시에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경기도 오산으로 옮겨서 활동하고 있고 지금도 700여 명에 이르는 목회자·평신도들이 흰옷을 입고 그곳에 몰려가고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예장통합측에서 이단으로 규정했습니다.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일명 몰몬교)
몰몬교(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는 여호와의 증인, 안식교 등과 함께 대표적인 이단으로 분류되는 단체입니다. 예전에는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라는 명칭을 썼으나 현재는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현재 한국인 몰몬교 신도는 8만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몰몬교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각종 선전물을 벌여 놓고 외국인이 직접 포교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요즘은 영어공부를 통해서 미혹하는 이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몸에 있는 피를 죄다 흘려서 원죄·자범죄가 사해졌다고 이상한 주장을 하는 이재록(만민중앙교회), “<한글개역성경>은 사탄이 변개한 것이다”는 극단적 주장으로 물의를 빚는 말씀보존학회 이송오, 추수꾼이라는 포교자들을 교회로 몰래 파송해 문제를 일으키는 신천지 등은 모두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입니다. 이단보다 조금 약한 규정이긴 하나 역시 문제있는 사상으로 <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끊어야 산다>(메릴린히키), <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이렇게 끊어라>(이윤호)라는 책자를 통해 보급된 가계저주론이 있습니다. 4단계회개를 해야 구원받는다는 박무수(부산제일교회), 하와가 뱀과 성관계를 맺어 가인을 낳았다는 식의 타락관을 주장한 바 있는 박윤식(평강제일교회 원로)도 한국교회에서는 건전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변승우(큰믿음교회)는 율법주의적 구원관, 각종 신비주의적 행태 등으로 예장 고신에서 ‘불건전’으로 규정했습니다.

이단에 많은 사람들이 미혹되는 이유 중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몰라서’입니다. 위에 언급한 내용은 기억하지 못해도 단체명만이라도 기억해 둔다면 이단대처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기사 제공 © 교회와 신앙(www.amen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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