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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연구가 상대 안증회 신도들 잇단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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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연구가 상대 안증회 신도들 잇단 소송
  • 정윤석
  • 승인 2009.06.1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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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경·진용식 목사 등에 형사고소 및 손배소 연거푸 제기

 
최삼경 목사(빛과소금교회) 등 한국교회 이단대처 사역자에 대한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회측(안상홍 증인회, 안증회) 신도들의 형사 고소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안증회측 신도 오 모 씨가 최삼경 목사를 상대로 5천만원의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서 오 씨는 안증회에 다니는 자신이 개종을 강요당하는 과정에서 정신병원을 가게 됐는데 이 사건에 최 목사가 관여했다며 손배소를 제기했다. 최 목사가 정신병원 의사들과 짜고 자신을 입원시키는 데 일조했다는 것이다.

최 목사는 안증회측 진 모 씨에 의해서도 이와 유사한 내용으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진 씨 또한 안증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개종을 강요당하며 정신병원에 감금당했는데 이 일에 최 목사가 관여했다며 형사 고소했었다. 그러나 검찰은 이 건에 있어 최 목사에 대해 무혐의 처리했다.


최 목사는 2009년 3월 경에는 또다른 안증회측 신도 박 모씨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최 목사가 2008년 3월경 서천군 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단대책을 위한 서천군 기독교연합집회’에서 ‘안상홍 증인회가 세상 종말이 온다며 미숫가루 패키지를 만들어서 신도들에게 2천억원어치로 추산되는 양을 팔아먹었다'고 설교한 것이 고소인의 안증회에 대한 허위사실 적시로서 명예훼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사건에 대해 의정부지방검찰청은 “고소인들은 이와 같은 말은 허위라고 주장하나 고소인 교회의 전 신도인 이 모 씨, 김 모 씨는 ‘고소인교회에서 1999년 12월 31일 자정이 되면 세상 종말이 오며 이 때를 대비하여 교회에서 비상식량, 식수, 침낭, 배낭 등을 단체적으로 사게 하였다’며 피의자의 변소에 부합되게 진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한 “1998년 방송된 MBC TV의 ‘피디수첩’ 방송 내용에 의할 때 ‘고소인 교회에서 세상 종말이 오면 미숫가루 초콜릿, 침낭 등을 준비하여 전의산이나 교회로 모이게 하였다’는 인터뷰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피의자의 변소에 대체로 부합된다”며 “증거 불충분하여 혐의 없다”고 최 목사에 대해 불기소 결정했다.

한편 안증회측 오 모 씨는 최 목사 외에도 <교회와신앙>(www.amennews.com) 기자를 상대로 올 4월경 2천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서 오 씨는 <교회와신앙> 기사로 인해 “수년동안 명예와 인권, 인격, 신앙까지 무참히 짓밟힌 피해자”라며 “기자로서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내용의 기사를 써야 됨에도 불구하고···사실과 다른 편파적인 기사를 교회와신앙 지면과 홈페이지에 올려놓았다”며 소송을 냈다.

오 씨는 개종을 목적으로 자신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며 진용식 목사(안산 상록교회)를 상대로도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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