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측(총회장 최병남 목사)은 2008년 9월 23일 제 93회 총회에서 1천300여 명의 총대들이 모인 가운데 JMS, 안상홍 증인회, 구원파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합동측은 JMS에 대해 “인간의 타락을 성적 타락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비롯, 부활, 재림관, 구원관 등 전분야에 걸쳐 반 기독교적인 이단이므로 이들의 주장에 동조함이나 현혹됨이 없도록 성도들을 지도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안상홍 증인회에 대해서는 “안식교 계열에서 나온 또 다른 이단”이라며 “현재 한국교회에 너무나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단체로 모든 교회들이 초교파적으로 연합해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원파에 대해서는 “구원을 위한 단회적 회개와 성화를 위한 반복적 회개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나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하면 지옥에 간다는 주장, 구원받은 날짜를 알아야 구원받은 것이다는 주장, 율법 폐기론적 성향은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명백한 이단사상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예장 합동측이 JMS, 안상홍 증인회, 구원파에 대해 93회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이유는 이들의 미혹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들에 대해 공식 규정 사항이 없는 것에 따른 것이다. 예장합동측의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박호근 목사가 작년에 이어 연임했다.
다음은 합동측이 발표한 정명석 씨에 대한 연구 보고 자료다.
Ⅰ. JMS에 대한 연구보고 1. 설립배경 정명석은 1945년 충남 금산군 진산면 석막리(월명동)에서 출생, 유년시절 교회를 출석하였으나 본격적인 활동은 1975년 통일교와 관계를 맺고 통일교의 승공연합에서 반공강사로 활동하며 통일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1977년부터 통일교의 반공강의를 2년간 한 것으로 돼 있다. 정명석 자신이 통일교에서 강사로서 활동했다는 그의 개인적인 배경은 필연적으로 JMS와 통일교와의 운명적인 연결고리를 맺게하고 있으며 이론적인 면에서도 연계돼 있다. 1980년 2월 서울 남가좌동에 애천교회를 개척, 자신을 섭리사, 혹은 선생님으로 칭하며 주로 청년층과 대학생들을 포교대상으로 활동교세를 확장하였으며 자신의 집단을 국제크리스천연합으로 개칭하고 자신의 고향인 금산 석막리 일대를 성역화하고 있다. 1999년 여신도납치폭행사건으로 사회에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 여신도 성추문 등의 의혹이 끊이지 않던 중 해외로 도피했다가 현재 한국으로 소환돼 구속수사를 받으며 여성신도 강간, 준강제추행등과 관련한 재판도 받고 있다. 이들은 현재 기독교복음선교회(CGM)라는 명칭으로 대학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치어댄스 강습, 모델강습 등을 통해 이에 관심있는 신도들을 포섭해 간다. 그러나 사회적 시선을 받을 때마다 단체의 이름을 수시로 바꾸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애천선교회에서 시작했으며 세계청년대학생 MS연맹, 동서 크리스챤연합, 국제크리스챤연합 등의 이름으로 개명하면서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현재 전국 240곳의 지교회가 있다고 하며 전국의 거의 모든 대학교에 동아리가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 JMS에 대한 정보는 한 때 이 단체에 가담했다가 뒤늦게 돌이켜서 이들의 활동에 의해 피해를 당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터넷사이트(www.antijms.net)를 통해서 활발하게 제공되고 있다. JMS가 주장하는 교리적인 내용은 소위 30개론이라고 체제로 정리되어 있는데 주로 통일교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내용에 대해서 그들은 정명석이 하나님께서 상징과 비유로 인봉해 놓은 성경의 비밀을 알아내 만든 교리라고 주장하고 있다. 30개론의 구성은 입문과정(5과목), 초급과정(7과목), 중급과정(8과목), 그리고 고급과정(10과목) 등 4단계로 되어 있다. 2. 신학적 특징과 비판 1) 성경론 JMS의 성경해석의 오류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2) 타락론 그들은 창조시에 주어진 생명나무는 문자적인 의미의 생명나무가 아니라 그 시대의 섭리사의 주인인 생명나무라고 주장하고 있다. JMS측의 자료집에 의하면 구약시대에는 에덴동산의 첫 아담이, 신약시대에는 후 아담인 예수님이,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성약시대에는 재림주가 생명나무라고 말한다. JMS는 생명나무를 비유로 해석한다는 동일한 원칙으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실제 나무가 아니라 하와라고 말한다. 또한 JMS는 남자의 정자를 갈빗대라고 주장한다.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것은 성적인 타락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이런 성적인 타락의 결과는 성적인 고통이며, 그 결과는 뱀(루시퍼), 여자, 아담 모두에게 주어졌다고 주장한다. 정 씨의 대표적 저서 중 하나인 <비유론>의 ‘타락론’에서 정 씨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으로 인간이 타락했다는 정통 기독교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아담과 하와의 성관계로 인간이 타락했다는 해석을 내놓는다. 한마디로 ‘섹스 타락론’이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여자인 하와를 비유한 것이기 때문에 정 씨는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었다는 것은 하와를 취하여 ‘먹는다’는 것으로 해석한다. 즉, 창세기에서 나오는 인류의 타락을 사탄과 하와가 성적 관계를 맺어서 타락하게 됐다는, ‘성적 타락’으로 풀어가는 것이다. 정 씨의 <비유론> 51페이지 도표에는 재림주가 섭리하는 새말씀시대에는 재림주와 추종자의 관계가 신부이자, 애인관계라는 점 또한 명시돼 있다. 신약 시대 때는 시대적 지도자인 주님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맺지만 새말씀 시대에는 재림주님과 추종자들이 애인의 관계라는 것을 가르침으로 성적 모티브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는 것이다. 3) 부활·재림론 4) 구원론 JMS측 자료에 의하면 세례요한은 그가 증거하는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야 했지만 실족함으로 증거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게 됐다. 이들의 주장을 따르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은 원래 예정된 것이 아니었었는데 세례요한의 죽음 이후에 예수님을 메시아로서 증거할 수 있는 자가 없어지게 됐기 때문에 신약의 역사가 완전히 깨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의 기독교인들도 초림 때 세례요한이 초림주의 길을 예비했던 것처럼 재림주의 길을 예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결국 JMS가 주장하는 것은 초림으로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은 불완전하게 끝나서 실패한 것이며, 이제 재림주로 온 그에게 충성을 다해서 구원을 완성해야 할 것을 주장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으며, 자신을 재림주로 자처하는 전형적인 이단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5) 교회론 3. 결론 참고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