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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아 힘겨운 이웃 돌보는 한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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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아 힘겨운 이웃 돌보는 한국교회
  • 정윤석
  • 승인 2008.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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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노숙인·극빈자 향한 온정 손길

   ▲ 지난 연말 사랑의 선물나누기 행사를 펼친 외국인 노동자의 집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한국교회가 지역 사회를 향해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최이우 목사, 이철신 목사 등이 참여하는 초교파 사회봉사단체인 한국교회희망연대(한희연)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역 지하도에서 노숙인을 위해 점심·저녁 식사를 제공한다. 이 행사에는 영락교회·여의도순복음교회·종교교회·목동제자교회 등 30여 교회의 목사와 교인들이 참여하며 5일간 연인원 약 2만 명에게 식사와 방한복 1500벌도 나눠줄 예정이다. 또 설 당일인 7일 오전 11시에는 배식 장소인 서울역 북서쪽 역전파출소 앞 지하도에서 노숙자를 위한 예배를 드린다.

외국인노동자의 집 등을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지구촌 사랑나눔’(대표 김해성 목사)는 설날 하루 전인 2월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이주 노동자와 함께 대규모 설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설날큰잔치에는 중국국가 1급 가수 장미옥과 탈북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민속예술단, CCC태권도단의 태권도 시범공연, 아프리카 민속공연 등이 이어진다. ‘지구촌사랑나눔’은 매년 추석과 설날마다 각종 공연과 행사를 열어 타국 땅의 고달픔과 외로움에 잠긴 이주노동자를 달래 왔다. 이번 설날큰잔치의 후원은 국민은행이 맡았다.

사회복지법인 새문안교회사회복지재단(이사장 김광년)에서 운영하는 종로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종로구에 거주하는 무의탁 어르신을 초청해 설날맞이 행사를 마련했다. 후원은 현대자동차가 맡았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신양교회(김윤주 목사)는 기초생활수급자등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신양면사무소에 쌀10㎏, 135포(싯가 270만원)를 기탁하기도 했다. 수원성결교회(공재영 목사)는 ‘불우이웃돕기’의 일환으로 올 겨울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고등동 20세대 저소득층에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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