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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 구체화, 통일 디딤돌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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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 구체화, 통일 디딤돌 역할”
  • 정윤석
  • 승인 2004.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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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남선교회전국연 신임회장 김용덕 장로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는 주제를 갖고 통합측 남선교회 80년의 역사를 새롭게 써가겠습니다.”

8월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예장통합 남선교회 제 80주년 전국대회와 제 63회 정기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당선한 김용덕 회장(63, 금호중앙교회 장로)의 포부다.
김 회장이 그리는 한 해는 총회뿐만 아니라 대사회적인 면도 포괄하고 있다. 특히 통일을 위한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생각이다. 회장의 임기가 1년이라는 점을 감안, 지속적인 북한선교의 물꼬를 트기 위해 남선교회 안에 ‘남북선교협력위원회’ 등의 기구를 신설해서 전문위원을 두고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구체적인 선교전략을 수립해서 북한선교와 통일의 물꼬를 터 가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교회를 위한 남선교회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자리매김해 갈 계획이다. 남선교회의 사명이 그 무엇보다도 교회의 성장과 발전에 있다는 개념 때문이다.

“남선교회는 교회의 발전과 선교의 사명을 돕는 것이 제 일의 사명인 기구입니다. 남선교회 회원만 이미 50만 명인데 교회의 성장을 위해 함께 헌신하고 기도할 생각입니다.”

남 선교회원들의 영성을 위해 지도자 수련회를 개최하고 수준높은 강사진을 초빙해서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성령충만한 대회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또한 김회장은 자신의 임기동안 선거공영제를 실시해 공정한 선거관리 체제를 확립하고 회장단을 선출하므로 참신한 일꾼들과 임원부장을 구성해 남선교회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배가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장통합 남선교회 전국연합회는 제 80주년 전국대회에서 7개항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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