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제명청원 실행위 상정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임원회가 8월27일 회의에서 이단해명자료집 <정통과이단>을 발간하는 데 관여한 ‘조성훈 목사 공동회장 제명 청원건’을 받아들이고 이 사안을 실행위원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정통과이단>을 발간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연합회(예장연)와 한기총에 중복 가입된 교단에 대해 예장연 탈퇴를 권고하고 회원권을 정리하지 않을 시 이단옹호교단으로 보고 정관에 따라 처리해달라는 한기총 이단대책위원회 전권위원회(전권위, 위원장 한명국 목사)의 청원도 받고 역시 실행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한기총 전권위는 이날 임원회에서 한기총에 가맹한 교단 중 43개 장로교단에 예장연 가입여부를 질의하여 공문으로 회신받았으며 그 결과 가입한 사실이 없다는 교단이 18개, 탈퇴를 했다는 교단이 6개, 명의가 도용되었다는 교단이 4개인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보고했다. 나머지는 조속한 회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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