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통해 검·경 조속 재수사 촉구
기독교복음선교회(회장 문남현) 설립자 정명석 씨의 성추행 비리를 고발하는 데 앞장섰던 SBS가 자사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 번 정 씨의 사법처리를 촉구했다.
SBS의 <임성훈의 세븐데이즈>(세븐데이즈)는 6월 13일 ‘고발자에 대한 보복 테러, JMS 정명석 해외도피 그 후’라는 제목으로 정 씨가 홍콩에서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후 안티 정명석 단체인 ‘엑소더스’에 대한 테러와 협박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븐데이즈는 작년 10월에 있었던 엑소더스 회장의 부친 테러를 비롯해 10월 11일과 8월 20일에도 엑소더스에 대한 테러가 자행됐다며 JMS 측 비밀문건인 ‘살생부’에 있는 반 JMS 회원 등 206명의 명단 중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세븐데이즈는 정 씨가 현재 준강제추행, 업무상 횡령, 사기, 강간혐의로 기소됐고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라며 행방이 묘연해진 정 씨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재수사가 조속히 재개되야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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