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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결국 여성안수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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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결국 여성안수 허용
  • 정윤석
  • 승인 2004.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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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상정 7년만에 결의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주 바울교회(원팔연 목사)에서 개최한 제98차 총회에서 여성목사 안수 제도를 허용하고 지역총회 제도는 폐지하는 한편 신임 총회장에 강선영 목사를 선출했다. 또한 서울신학대학 총장으로 목창균 교수를 인준했다.
기성의 여성안수 허용은 총회에 상정된 지 7년만에 이뤄진 일이다.

신임 총회장에 선출된 강선영 목사(64, 영등포교회)는 “복음을 위하고 나라를 위한 일이라면 타교단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예성과의 관계도 양 교단의 모든 지도자들이 교제와 이해를 깊이 해 나가면서 합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목사 부총회장에 이재완 목사(영도교회), 장로 부총회장에 김충룡 장로(북아현교회), 서기 이기수 목사(만석교회), 회계 박태병 장로(천호동교회)가 선출됐다.

또한 기성총회는 교단 신학교인 서울신학대학교 이사회가 14대 총장으로 선출한 목창균 교수(56)를 총장으로 인준했다. 목 교수는 성결대학 신학과와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철학을 전공했다. 그후 드루 대학교 대학원에서 조직신학과 종교철학을 전공하고 철학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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