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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며 나누며 치유하는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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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며 나누며 치유하는 공동체
  • 정윤석
  • 승인 2004.12.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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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교회 새해 목회계획 이렇게

2005년도가 시작된다. 교회도 이 사회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와 그 지역사회의 특성을 조화시켜 ‘어떤 맛’을 내기 위해 올해도 푯대를 향해 뛸 것이다.
각 교단 관계자들이 추천해 준 교회들을 중심으로 2005년도 목회계획을 공개한다.

온 세상을 복음으로 치유하는 온누리교회
한국교회에서 한 시대를 풍미해 온 사역은 가장 먼저 소개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온누리교회(예장 통합, 하용조 목사, http://www. onnuri.or.kr)의 올해 표어는 ‘온 세상을 위한 교회’다. 이를 위해 온누리교회가 갖추고 있는 풍부한 복음의 콘텐츠를 인터넷과 위성방송을 통해 온누리에 전하는 것이 2005년도 역점 사역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www.onnuritv.com은 CGN(Chirstian Global Network)으로 명칭을 바꾸고 성경대학, 멘토스쿨, 크리스천 상담과정 등 각종 유익한 프로그램을 오지의 선교사들, 교회가 없는 지역의 성도들, 문화 콘텐츠가 열악한 군대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CGN의 다양한 교육이나 세미나를 통해 영적 재충전을 하고 복음을 전하는데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회복사역’은 온누리교회가 2005년도에 주목하는 중요한 주제다. 한국사회에 이혼자가 급증하고 우울증, 정신분열증이 증가하고 중독사회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을 포착한 것이다. 성, 알코올, 도박, 인터넷 중독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그룹으로 나눠 회복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요점이다. 이를 위해 중독에서 이미 회복된 사람들이 그룹의 인도자가 돼 중독자들을 돌봐 주고 지원하는 소그룹을 확산하겠다는 것이다. 매주 목요일은 이러한 사람들만을 위한 회복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미 250여 명이 참석 중이다.

항상 열려 있고 언제나 배울 수 있는 새중앙교회
경기도 평촌에 위치한 새중앙교회(예장 대신, 박중식 목사, http://sja.or.kr)의 변하지 않는 표어가 있다. ‘치료하는 교회, 가르치는 교회, 전파하는 교회’가 그것이다. 이 표어를 중심으로 1만 성도들이 한 몸을 이뤄가고 있는 것이다.

새중앙교회의 치유 사역은 치유사역아카데미를 통해 활발하게 전개된다. 치유의 범위와 폭이 넓어 2005년도에는 가족치유·참자아·이혼위기·사별가족 등 7개의 다양한 분야로 나눠 회복모임을 진행할 전망이다. 특히 이 중 이혼위기 회복모임은 70%의 크리스천, 30%의 비신자들이 참여하는 특수 모임으로서 2년 전에 6명으로 시작해 현재 참여하는 숫자가 60여 명에 이른다. 현대사회의 심각한 질병을 교회가 치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교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사역이다.

새중앙교회는 전파하는 교회로서 2005년도에 비전100·1000·10000운동을 더욱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비전100’은 일백 명의 주일 전도대, 지역 전도대를 양성하겠다는 꿈이다. ‘비전1000’에는 천 명의 구역장, 성가대, 교사를 양성하고 천 개의 중국교회를 설립한다는 꿈이 담겨 있다. 비전10000은 만  명의 새신자를 만들자, 만 구좌의 비전헌금을 적립하자는 운동이다.             

춘천시를 거룩한 도시로, 춘천중앙성결교회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춘천중앙성결교회(기독교대한성결교회, 유동선 목사, www.cccehc.com)는 세대별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담임인 유동선 목사는 춘천을 마지막 목양지로 생각하고 목회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 5월에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노인대학은 개강 초기부터 1천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중 85%가 비기독교인이었다. 서예, 중국어, 한글,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등 반별로 나눠 학과 수업을 진행하고 외과, 치과, 내과 등 병원처방과 연계한 노인대학의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각광을 받았던 것이다.

1년 동안 노인대학을 하는 과정에서 복음에 관심을 갖거나 마음을 연 사람은 대략 250여 명 정도. 2005년도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주일 노인대학’을 신설할 계획이다. 내년에 실행할 주일노인대학은 기독교에 관심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원론부터 쉽고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과정이다. 물론 대학교 개강과 맞춰서 실행하는 노인대학은 그대로 진행한다.

주일학교를 대상으로는 메빅(MEmory BIble Game)예배를 도입할 예정이다. 일본의 우치코시 곤베이 목사에 의해 창안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 스타일대로 주일학교를 운영하는 것을 말하는 데 일본에서 이미 부흥을 일으킨 검증된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1월 20일 경부터 교회에서 직접 세미나를 열고 지역 교회와 함께 동참해 주일학교 부흥을 이뤄보겠다는 계획이다.

메빅은 예배 중에 게임이 들어가고 연극이 들어가고 신나는 찬양이 주를 이루는 방법인데 주일학교 학생들이 교회에 오기 쉽지 않은 교회의 지리적 여건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돌파해보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14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아버지 학교’는 내년에도 남전도회를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밝고 건강한 미래를 지향하는 반석교회
서울 봉천동에 위치한 반석교회(예장 합동, 박진석 목사)는 성도들에게 미래 지향적인 꿈을 심어 주고 생활의 질을 바꾸는 데 주력하는 교회다. 이러한 방향 제시는 전문적인 기질 테스트를 통해 이뤄진다.

박 목사 자신이 MBTI 등을 이용한 상담심리 전문가로도 활동한 전력이 있기 때문에 성도들의 각자의 특성과 기질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도구를 활용한다. 성도들 개개인을 위한 맞춤 목회를 하기 위해서다. 신앙도 설교만이 아니라 개인의 성향과 성격, 삶의 흥미를 종합해서 신앙과 삶을 함께 건강하게 만들어가도록 방향을 제시해 준다.

내년 3월이 되기 전에 계획하는 것은 라이프디자인캠프다. 교회는 성장하지만 성도 개인은 성장하지 않는 현대 교회의 딜레마를 인생설계 캠프를 통해 해결해 가자는 것이다. 젊은 청년들은 물론 은퇴를 앞 둔 장년들도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하프타임’을 갖고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내년도 표어는 ‘Victory’다. 스스로의 기질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신앙으로 인생 설계를 해서 승리하는 삶을 살자는 뜻을 담았다.
반석교회는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은 누군가의 실제적인 인생 코칭이라고 보고 있다. 교회가 이것을 채우는 앞장서겠다는 다짐이다. 박 목사는 “교회를 다니지만 이미 교회에 상처를 받은 사람들, 패배적인 생각을 갖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목회적 돌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 목사의 목회적 돌봄은 일일이 성도 개인을 만나서 치유하고 돌봐 줄 수 있는 규모이기에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평가다. 현재 반석교회는 150여 명이 출석한다.

대구동신교회(예장 합동 http://ds-ch.org/, 권성수 목사)는  선교에 있어서 ‘1525선교’를 강조하고 있다. 한 사람이 평생 1개월 동안 선교지에서 자신의 재능을 바치고, 한 가정이 월 5만원으로 사역자의 생활비를 제공하며, 한 가정이 평생 200만원으로 선교지 교회를 세우고 한 사람이 50만원으로 선교여행을 한다는 방침이다.

오산침례교회(기독교한국침례회 www. osanchurch.or.kr, 김종훈 목사)는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교회, 역사에 발자취를 남기는 교회,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교회’라는 목표를 정해 아직 교회에 나오지 않는 사람들까지라도 긍지와 자랑으로 생각하며 삶에 희망과 꿈을 주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아 ! 그 교회!’라고 감탄할 수 있는 교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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