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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목적은 하나님 나라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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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목적은 하나님 나라 구현”
  • 정윤석
  • 승인 2004.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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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창립 ‘바른교회아카데미’ 갱신 이정표 제시


성경적이고 역사적인 바른 교회상을 연구하고 정립할 목적으로 창립한 바른교회아카데미(이사장 정주채 목사)가 교회가 지향해야 할 이정표를 내 놓아 주목된다. 10월 25일 기독교회관에서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식을 연 바른교회아카데미는 10개항의 ‘바른교회의 이정표’를 발표하고 사도적 신앙을 공유하고 있는 모든 교회들과 더불어 교회의 일치와 갱신을 추구하겠다고 천명했다.

▲ 바른교회아카데미 창립대회에 참석한 인사들.
바른교회아카데미가 바른 교회의 이정표로 가장 먼저 내세운 것은 ‘교회의 존재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한다’는 것. 교회가 사도적 직무, 즉 설교, 세례와 성만찬, 코이노니아, 교육, 사회봉사, 복음전도, 하나님의 선교, 정의와 평화와 창조세계의 보전, 교회의 일치 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최종적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하는 데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외에도 바른교회 아카데미는 △성례전을 바르게 집례하는 교회 △민주적이고 개방적이며 대화하는 교회 △사회와 문화의 다양성을 배척하기 보다는 포용하고 변화시키는 교회 △21세기의 상황을 예언자적으로 해석하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징표들을 읽을 수 있는 교회 △코이노니아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미리 맛보고, 기독교교육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교육하고 사회봉사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는 등 교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민주적 교회운영에 있어서 바른교회 아카데미는 여성의 책임적인 교회 참여와 교회 재정 운영에 있어서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이날 김동호 목사도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하나님이 교회의 주인이라는 의식 회복”이라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목사와 장로가 자신들이 교회의 주인됨을 내려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바른교회아카데미 창립감사예배 후 이만열 위원장(국사편찬위원회)이 ‘한국교회가 새롭게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바른교회아카데미는 고문에 임택진·박상증 목사, 손봉호·이만열 장로를 위촉하고 이사에는 정주채·김동호·정삼지 목사, 전문연구위원으로는 이형기·김명용·노영상·양낙흥 교수 등을 내세웠다.

이러한 조직을 기반으로 바른교회아카데미는 교회개혁을 위해 초교파적으로 바른 교회상 연구, 세미나 등을 통해 목사와 장로들을 훈련하고 교회를 개혁하는 첨병으로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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