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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의 진정한 벗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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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의 진정한 벗으로
  • 정윤석
  • 승인 20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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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 ‘NK친구들’창단


매년 국내로 입국하는 탈북자들의 숫자가 1천여명을 상회하며 이들의 남한사회 적응이 사회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CNKR, 본부장 김상철 장로)가 국내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전문기관 ‘NK친구들’을 창단하고 12월 30일 창단식을 열어 주목되고 있다.

‘NK친구들’은 CNKR의 산하조직으로 다양한 재능과 특기를 가진 탈북 시민들의 전문 소그룹 모임이다. NK친구들은 탈북 전문인들의 한국사회에서의 적응을 위한 교육, 직업창출과 소개, 선교 등을 감당하는 자활단체로 한국 내 2천500여명의 탈북시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계획이다.

산하 조직으로 탈북민들의 생활선교를 담당할 ‘NK선교회’, 국내와 중국 및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영상물을 제작할 ‘NK프로덕션’, 탈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동교육을 진행할 ‘통일태권도클럽’, 탈북 예술인들이 주축이 된 ‘한반도예술단’, 탈북자들의 대한민국 정착을 도울 ‘NK교실’, 탈북 시민들의 고용을 창출할 ‘NK물산’ 등을 구성한다. NK친구들의 특징은 탈북자들 스스로가 탈북시민들의 자활을 모색해간다는 점. 이에 필요한 재정 등은 당분간 CNKR이 지원한다.

CNKR은 한기총 산하 특별기관으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탈북자를 국제법상 난민으로 인정토록 서명운동을 벌여 1천180만 명의 서명을 유엔에 전달한 바 있으며 탈북민 구출 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문의 02-765-1503).

한편 기독교관련 기관 중 탈북자들의 자활을 돕는 기구로는 사단법인 선한 사람들이 설립한 1년 과정의 굿피플대학이 있다. 굿피플 대학은 탈북자들에게 남한 사회의 실상을 알려주고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상식과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이들의 심리적 안식처로서 성인 탈북자들의 정착교육 시스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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